To. 트친분과 앞으로 인연이 될 트친분들께.
최근 트위터를 시작하고 나서 참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시고 맞팔해주셔서 소통을 많이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저는 작은 인연 또한 소중하게 생각하는지라, 한명 한명 감사의 인사를드리고 싶었지만 트위터를 한지 얼마 안되어 어떤 것이 예절인지 잘 몰라 이 자리를 빌어 모든 트친분들께 감사드려요.
혹여나 제가 트윗안에서의 규칙이나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이 있을지라도, 언지주시면 언제든 진심으로 답장드리며 바꾸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 각자의 삶에 서로가 소통하며 생각을 교류하고 녹아드는
인연이라는 지금 읽고 계신 그대는 참 제게는 작고 소중하거든요.
넓다면 넓고 좁다면 너무나도 작은 성향판 안에서 힘들면 서로 응원하고 위로해주고 기쁜일이 생긴다면 함께 행복함을 공유하며 기뻐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든 교류와 대화는 열려있습니다. 편하게 다가와주세요.
비록 온라인 상의 너무나도 오픈된 SNS일지라도,
트윗 안에서도 좋은 인연이 닿았으면 좋겠어요.
유한한 삶 속에, 짧은 생 안에서 함께 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소중한 인연이 아닐까싶습니다.
진심으로,
저와 닿은 모든 분들이 항상 건강하고, 따뜻하고 행복한 하루가 지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저 안온하고도 작은 소소한 행복들을 찾을 수 있기를 바라요.
저의 작은 언행들이 그대에게 삶의 위로가 되는 한마디가 되어 작은 풍파가 몰아치는 이 삶 속에 작은 응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소중한 트친이잖아요.
힘들면 언제든 찾아와 이야기를 꺼내 주셔도 괜찮습니다.
우리가 힘들게 이어진 소중한 사람들인 만큼 작은 응원으로 함께 슬퍼하고 위로해드리며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그렇게, 우리 인생의 따뜻한 이야기들을 만들어가보기로 해요.
앞으로도 진심으로 정중히 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앞으로 있을 트친분들도 잘 부탁드려요.
+) 모든 분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연휴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Hide 드림.
그대도 상처 받을 것 같다면 똑같이 상대도 상처받는다.
오너, 대디, 마스터라해서 상처 안받는게 아니고,
슬레이브, 펫, 리틀이라 해서 아무에게나 막대해지고 싶은거 아니다.
상대 모르게 외박을 해도 되는 것도 아니고,
상대 모르게 바람을 펴도 되는게 아니야.
상대 모르게 누군가를 만나도 되는 것도 아니고
상대 모르게 거짓말을 해도 되는게 아니다.
시선이 잠깐 다른 곳을 보고 있을 때,
그대가 주인이 아닌, 서브가 아닌 다른 사람을 바라봐도 된다라는 의미가 아니다.
제발, 그리고 제발,
제발, 비상식적인 행동은 하지 마라.
그대가 당했을 때, 얼마나 상처받을지 생각하면 좋겠다.
그대의 마음이 찢어질 것 같다면
이미 그 상대는 마음이 갈기갈기 찢겨 썩어 문드러졌다.
제발, 성향자이기 이전에
슬레이브이기 이전에
마스터이기 이전에
오너이기 이전에
펫이기 이전에
대디이기 이전에
리틀이기 이전에
그대 앞에 있는 그 사람은
따뜻한 눈과 마음을 갖고 있는 한 명의 소중한 사람이다.
그대가 마주하고 있는 그 사람은,
그대와 잘되고 싶어 모든걸 내걸고 앞에 서있는 것이다.
제발,
이렇게 목놓아 울부짖어본다.
내 살이 찢겨나가도, 내 일부를 내어줄지라도
나는 눈물나도록 네가 좋아서, 사랑하니까.
너의 앞에서
너를 지켜주며 버티고 있는거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대와 함께 하고 싶으니,
그대를 교육하고 훈육하며 길들이는거에요.
수많은 인연이 스쳐가는 이 곳에서,
이 성향판에서 그저 스쳐지나가는 사람이 아닌 오래도록 마음에 머무는 한 사람을 만나고 싶더라고요.
성향판에서 이런 순애를 바라는 것은 욕심일까 싶다가도,
서로의 성향에 이끌려 시작된 인연일지라도,
그 끝에는 기어이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이 남았으면 합니다.
가장 깊은 곳까지 서로를 허락하고,
누구에게도 허락치 않았던 연약함마저 조심스레 꺼내놓을 수 있는 사이,
서브와 탑의 본능을 마주하는 순간뿐만 아니라 아무런 역할도 이름도 필요하지 않은
평범한 일상에서도 서로를 그리워하는 사이였으면 좋겠습니다.
때로는 그대를 이끌고, 대로는 기꺼이 기대어 쉬며,
사랑한다는 이유로 함부로 하지 않고, 사랑받는다는 이유로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 것
그대의 가장 깊은 곳을 알고 싶지만, 그보다 먼저 당신이라는 사람을 알고 싶습니다.
당신이 무엇에 기뻐하고 무엇에 슬퍼하는지, 어떤 계절을 좋아하고 어떤 순간에 외로워지는지,
그렇게 조금씩 서로의 세계를 알아 가다 보면 어느새 서로의 일상에 자연스레 스며들어 있기를 바라요.
세상에는 수많은 자극이 있고, 순간의 마음을 흔드는 만남도 있겠지만,
저는 그 모든 순간이 지나간 뒤에도 변함없이 서로를 향하는 마음을 믿고 싶습니다.
처음의 설렘이 익숙함으로 변해도 다정함을 잃지 않고,
서로의 민낯을 마주한 뒤에도 여전히 손을 내밀며, 수많은 선택지 앞에서도 기꺼이 서로를 선택하는 것.
성향으로 만나 마음을 나누고,
마음을 나누다 사랑에 빠지고,
사랑에 빠진 뒤에도 끊임없이 서로를 알아 가는 것.
당신의 본능을 탐하고,
당신의 육체를 취하고,
당신의 마음을 아끼며,
마침내 당신이라는 사람을 사랑하고 싶습니다.
제가 바라는 것은 잠시 뜨거웠다가 식어 버릴 인연이 아니라,
단지 그대를 소유물로써 치부해버리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깊어지는 사랑입니다.
그렇게 서로에게 가장 솔직한 사람이자 가장 다정한 사람이 되어,
그대가 좋아하는 음식 하나, 물건 하나, 정성 어린 작은 편지 하나 둘 써내려 가며
수많은 계절을 함께 건너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이곳에서 시작되었다는 이유로 가벼운 인연이 되지 않기를.
우리의 관계를 설명하는 어떤 이름보다 서로를 향한 마음이 먼저이기를.
그리고 언젠가 우리가 처음 만났던 날을 돌아보며, 그때의 선택이 참 다행이었다고 웃을 수 있기를.
저는 그런 말도 안되는 순애를 기다려 봅니다.
나는 서브를 다이아몬드로 비유하기도 한다.
단순히 다이아몬드의 원석으로써 높은 가치를 가지는 것이 아니다.
다이아원석은 내부에 불순물이나 균열이 있을 수 있는 것처럼, 본연의 원석은 잠재적 가치에 가까울뿐이다.
세공을 통해서 그 값어치가 빛을 발하고, 가격은 수백배 이상의 값어치를 뛰어넘게 된다.
슬레이브, 펫 서브 또한 다이아몬드의 원석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마스터 오너처럼 탑성향자가 어떻게 길들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원석을 깎고 다듬는 세공과정에서 원석의 무게가 확연히 줄어드는 것처럼,
슬레이브 또한 정신을 다듬고 깎여나가며 이 또한 마스터의 의도 대로 길들여지는 것이기에
더더욱 이 관계를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서브가 완벽히 준비되었을거라는 것도, 내가 완벽할거란 사실도 당연히 모든게 완벽하리라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가 슬레이브와 모든 서브의 세공사인 만큼,
우리는 더더욱 위치를 인지하고 언행에 유의해야 한다.
우리가 원석을 잘못 깎은 순간,
서브라는 원석은 균열이 가고, 그 원석은 다시 쓸수 없게 망가지기 때문에,
우리가 보는 앞의 서브들은 분명,
다이아몬드보다도, 더 소중한
우리가 이 세상에서 오직 딱 한번 밖에 볼 수 없는
유일무이한 서브일테니까.
"가을을 탄다"
누군가는 이 말을 분명 과학적으로 설명하고자 하는사람들이 있을거라 생각한다.
'일조량이 현저히 낮아지는 시기, 호르몬의 변화.'
맞다, 우리는 지구라는 행성의 아주 조그만 생물일 뿐이고,
감정이라는 단어로, "사람은 생각하는 동물"이라는 말로써 정의하고 사람이라는 존재를 치켜세우곤 해왔다.
그런데,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우리의 우울감과 생각들은 우리의 마음과 생각에서 피어나는 막을 수 없는 덩쿨줄기와 같은데 말이다.
걷잡을 수 없이 타오르는 생각들이 뻗어 모든 행복과 희망의 눈을 가려 모든 세상을 어둡게 하는 그 마음뿐인데
과학이 무슨의미가 있는가.
슬레이브와 마스터라는 그 사이,
주인과 펫이라는 그 사이,
아가와 대디라는 관계도,
사실 그 한글이라는 그 단어의 정의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다.
우리가 바라는게 그냥 성적인 그런 마음이 아니지 않을까.
처음이야, 두번이야, 그저 잠깐의 그 도파민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즐거움이될 수 있겠지만, 그게 과연 서로의 마음을 영원히 채울 수 있는 주체가 될 수 있을까 싶다.
결국 '서로 사랑하고 싶어서'
결국 '바닐라'라는 정의보다도 더욱 깊은 '결속'이 되고 싶어서
결국 우리는 '너'와 '나' 단둘이 그저 눈물겹게도 떼어내고 싶어도 떼어질 수 없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서 성향을 포기하지 못하고 있는게 아닐까.
나는 그렇다.
성향이라는거? 성향속에 플레이라는거?
중요치 않아, 결국 그 겉돌고 보여지는 것에는 결국 끝이 있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뼈저리게 느껴왔다.
서브와 탑성향자간의 결속이 얼마나 깊은지에 따라 그 도파민또한 더욱 꽃을 피우게 되더라고,
그래서 난 성향속에서 낭만을 찾는다.
어쩌면 순애를 찾는 것일지도 모른다.
보여지는 사랑이 아닌,
육체적이고도 정신적이고도
그냥 모든 단어로 형용할 수 없는
절대적인 너와 나만의 사랑을 하기 위해.
몸이 얽히고 설켜가며 서로의 타액이 묻고,
그대의 몸에 붉은 빛이 감돌지라도,
그대와 나의 두 눈이 맞닿아 표현할 수 없는 순종과 강렬한 소유욕이 눈물로써 흐르는 순간,
그대와 나는 한몸이 되어 그 가을 하나 타고서
자연스레 눈떠보면 어느새 겨울을 맞이하고 있지 않을까.
오랜심사숙고끝에 디엣이 시작이 되면 주인의 연락과 관심의 빈도가 눈에띄게 줄어들어 짧은 시간 내에 디엣 관계를 다시 고민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관심이 그 무엇보다 높아져야하고 서브를 향한 케어를 더욱 신경을 써야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소유물이자 아가가되었다며 관심이 현저히 줄어드는 사람들이 종종 보인다.
온세상의 풍파를 막아주려는 듯 그럴듯한 말, 행동, 온갖 달콤한말로 꼬셔 데려오고서는 정작 자신의 서브가 되니 배부른건지 방치하는 돔같지 않은 사람들이 있더라.
모든걸 내려놓고 그 하나 신뢰하고 의지하려 다가온 서브에게 그것만큼 상처고 자괴감들게하는 행동이 아닐 수 없다.
한 사람의 슬레이브가 되고자,
한 사람의 아기가 되고자,
한 사람의 펫, 강아지가 되고자,
매 시간 매 초 굳게 결심하고서 자신의 온세상을 맡기려던 그 꿈이 무참히 같잖은 돔에게 짓밟히는 순간,
그 후회와 자괴감, 그리고 그 고통은 ‘얼마나 마음이 찢어질까’라는 생각이 제 마음에 자꾸만 닿아
내 마음이 너무나 아프고 울컥하게 되는 듯 하다.
전제부터가 틀려먹었다.
슬레이브라 해서 막 대해도 되는 존재도,
강아지라해서 부려먹어도 되는 존재도,
아가라 해서 가스라이팅을 통해 성욕을 채우는 존재도 아니다.
그 지시를 내리기 전에 “나는 서브에게 어떤 존재가 되고 싶은가”부터 깊이 생각해야하지 않을까.
그들이 따르는 주인의 따뜻한 마음 하나 얻고 싶어 자의로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는 존재임을 망각하지 않아야 한다.
사실, 돔도 마찬가지긴 하겠지,
결국 디엣에는 각자의 무거운 책무가 존재한다.
더욱 서로를 사랑하기 위해 위계를 만들고,
더욱 서로애기 종속되기 위해 모든걸 내걸고 그 관계를 시작하는 것이지 않을까 싶다.
다정하고도 책임을 무거이 여기는 탑과 ,
충정어린 서브가 되었음 한다.
어줍잖은 탑성향자의 돔질로 서브 성향자가 상처받아 마음의 문을 닫지 않기를,
우리 또한, 서브성향자로 인해 성숙해지는 탑성향자가 되어가기를 진심으로 바라.
세이프 워드워드가 서브의 입에서 나오는 순간
그 관계는 흔들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서브가 세이프 워드를 남발해서도 안되겠지만
세이프 워드가 나왔다는 것은 주인으로써 보호의 의무를 져버렸다는 의미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펫, 슬레이브에게서 한계라며 세이프 워드가 터져 나오는 그 순간은 내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순간 서브의 분위기를 읽고,
그 순간 서브를 파악하고,
그 순간 서브의 생각을 파악하며
교육하고 훈련해야할 마스터,오너가 그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내 슬레이브의 몸에 손을 대는 것은
세이프 워드를 정했다고 했을지라도,
세이프 워드가 나오지 않도록 경계를 잘 타는 주인이 곧 진정한 소유자이지 않을까.
황금알을 낳는 오리의 배를 가르면 후회하듯,
내 소유물은 제 자신보다도 소중히 다루고 사랑해야 한다.
탑과 서브의 관계에서 흔히들 서브가 더 많이 노력해야 하는 관계라 생각하지만 오히려 반대로, '마스터'가 더 노력해야 하는 관계라 생각한다.
누군가에게 자신을 맡기는 행동.
누군가에게 자신을 내려놓는 행동.
"그게 쉽다 생각하면 그대가 하면 됩니다."
그녀가 누군가의 사람이 되기 위해 정말 많은 것,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한다.
그래서 나는 그 선택을 가벼이 받고 싶지도 않고,
오히려 그 선택에 혼자 스트레스 받기도 한다.
본지 얼마나 되었다고, 신뢰하고 믿을까.
본지 이제 일주일 한달되었는데, 어찌 모든걸 내려 놓을까.
다만, 내려놓는다면 서서히 그 믿음과 신뢰를 져버리지 않도록 더욱 누구보다 자신을 엄하게 다스려야 한다
밖, 안 할것없이 그대가 나를 선택한 것을 후회하지 않게 만들 수 있을 만큼 나 역시 더 노력해야 한다고 다짐한다.
그대의 성향이 슬레이브라 해서 아무에게나 복종하는 것도 아니고 누구에게나 무례를 허락하는 것도 아니니까.
그 관계에서 허락되는 것들은 오직,
그대가 허락하고 맡긴 주인에게만 주어지는 것
이에, 나는
그 신뢰와 믿음을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인지,
계속 스스로에게 묻는다.
그것이,
내가 갖고 있는 성향의 시작이자
정말 최소한의 '책임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