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가 붐업 중인 헤드윅 배우 보여드릴게요
2016년에 대런 크리스가 헤드윅 미국 내셔널 투어 돌 때 언더로 함께 했다가 (몇 번 공연도 하심) 2021년에 올니 프로덕션으로 원캐 헤드윅 쟁취하신 Mason Alexander Park 라는 논바이너리 배우인데 정말 기깔납니다 ...
학공이다보니 특정 장면들에서 객석 웃음이 나오는 거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이미 각오하고 보러 간 건데 이 극이 가진 메세지가 좋고 주인공 제이미와 프리티가 당당하고, 배우들이 참 잘해서 후반부에는 관객들조차 딘? 아 그 왕따 이런 식으로 인지하게 되는 과정이 메타적으로 좋았다...
와...
트랜스젠더 캐릭터를 캐스팅하기 위해 <퀴어 당사자>를 조건으로 내걸고 배우 오디션을 여셨는데... 지원자가 진짜 엄청 많았대... 이제 한국에서 퀴어물 만드면서 '퀴어 캐릭터에 당사자성을 가진 배우가 없어서 캐스팅 못했다'는 핑계는 댈 수 없을 정도래... 너무 중요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