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플버 공연에서 마스터플랜을 들을때마다 대성통곡을 하는 버릇이 생겼었었다 이상하게 그 순간만 되면 오아시스는 이미 끝났고 각자 솔로로 이렇게 잘 활동하고 있고 난 오아시스를 추억만하겠구나라는 감정이 몰아쳤달까
신기하게도 이젠 그 장엄한 사운드를 들으면서도 울컥하지 않더라
리버틴즈를 진짜 한국 땅에서 보네 칼은 그래도 저번에 봤는 데 피트가 나타나는 순간 그냥 이게 너무 현실같지가 않고 그냥 너무 좋았다 피트도 나이들었고 나도 나이들었고 이제는 가사 외울 열정도 없고 스탠딩 잡은거 후회했지만 기타 리프가 시작되는 순간 그냥 다 사라진다 또와라 제발
기생충은 보는 내내 좀 힘들었는 데 미키17은 즐겁게 봤다 봉준호의 색채지만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다운 영화랄까 몸이 동일하게 구성되고 기억이 이어지면 그것이 나인가라는 사유에서 시작해야할거 같은데 일단은 같은 미키로 받아들여지는 설정도 재밌었고 17과 18의 대화도 재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