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저번엔 밥 먹으면서 엄마랑 영통 중이었는데 내 옆에 십대 남자애 두 명이 내 말투? 를 앵앵앵때대~거리면서 따라하는 거임 그래서 존나 정색하고 엄마 이 SSSSShibal 새끼들이 방금 나한테 레이시스트 짓 했어 라고 목소리 바꾸고 얘기했더니 갑자기 조용- 해지더라 한국 욕 유명해져서 좋음
한달 전에 있었던 일..
일본인 친구가 여기 와서 한 번도 인종차별 당한 적 없었다면서 뉴욕은 인종이 다양한 편이라 ㄱㅊ은 것 같다고 막 그랬는데 그날 걔랑 헤어지고나서 집 가��� 길에 캣콜링+챙총+성희롱 듣고 왔다고 함
담날에 신나서(?) 나한테 보고 하러 옴
전혀 대응 못해서 속상했대 (ㅋㅋ 하 웃퍼..
유럽여행에 대한 환상 1도 없어서..
진짜 가고싶은 마음이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하나도 안들��는데
뉴욕에서 유럽여행 가는 게 가격이 괜찮았음 + 시간과 여건이 가능했음 을 충족해서
한 번 정도는 갔다와볼까.. 하고 가본 건데ㅠ 세상에 전혀 감흥 없을 것 같았던 빅벤을 보자마자 심장이 쿵쿵쿵 하고 설렜었다...
기대를 안해서 더 크게 와닿았나봄..
이 사진이 내가 테이트 브리튼 보고 2층버스 타고 오페라의 유령 보러가는 길에 창문 너머로 본 내 첫 웨스트민스터랑 빅벤이었음..비가 와서 초점도 안잡히는데 너무 흥분했었던 ㅋㅋ 진짜 그야말로 영국.. ㅠ
나 뭔가 목가적인 거(?) 좋아하나 봄 ..
하 근데 저 그림은 진짜 아름다웠음
뭔가 칸 만화같은 느낌이기도 해서
와중에 소녀 머리카락에 노을 살짝 비추는 듯한 디테일도 있고, 랜턴에서 나오는 부드러운 불빛 표현도 좋고.. 진짜 아름다운 작품이었다 ㅠ ㅠ..
저는 큰 미술관이라든지 자연사 박물관 딱히 힘들 것 같고 흥미 없어서 스킵했거든요
하지만 테이트 브리튼 만큼은... 현지인들 조차 강추하는 루트이니 꼭 가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