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마친 엘림스는 시오넬을 침대에 눕히고, 이 사태가 들킬 것을 대비해 문도 잠갔어.
다음날 시오넬은 엘림스의 방에서 깨어나게돼.내가 왜 여기에 있지? 놀라게 되어 잠은 싹 달아난 것 같았어. 주변을 보려 조심스레 일어난 그의 옆자리에는 출처를 모를 까만 깃털 하나가 있을 뿐이었어.
내 주치의가 사실 마왕이었던 건에 대하여
늦은 밤에 엘림스를 찾아간 왕자님. 엘림스의 침소 앞에서 문을 두드렸지만 아무런 답이 없어 그냥 열고 들어가기로 했어. 하지만 시오넬이 본 건 텅 빈 방도, 엘림스도 아닌...? 머리에 흑색 장발에 뿔 달린 남자가 창으로 들어오는 달빛을 받으며
엘림스가 건 마법에 의해 잠들어버려. 엘림스는 시오넬이 넘어지지 않게 잡고 있는 상태로 고민했지. 이 왕자님을 어떻게 해야 할까. 지금 인간의 모습으로 의태하기 곤란해서 방 밖으로는 못나가는데... 어차피 밤에 있었던 일은 기억을 하지 못 할테니 자신의 침대에 왕자님을 눕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