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말해봐. 섟맽튜가.. 뭘 어쨌다고?
- 아니 몇번을 말해- 내가 걔를, 헙,
- 다시 말해보라고. 내 앞에서.
설명하지 않아도 눈에 담긴 살기가 짖융이 화가 났음을 보여주고 있었어. 차갑고 낮게 가라앉은 목소리에 제 지인인줄 알고 신나게 웃으며 돌아본 이앉의 표정이 순식간에 굳었지.
형 이거 보고 힘내요!
애타는 ���상 마음도 모르고 이 사진 띡 보내고 과제해야징~ 하는 연하. 그러고 6시간 빡공해서 과제제출하고 해 뉘엿뉘엿 지는 노을 보면서 도서관 나왔는데 입구에 서 있는 연상 발견하는거지. 형 왜 여기 있어요?!?! 놀라서 묻는데 아무말없이 입술 툭 내민 연상이 냅다 안김.
이거 너무 연상이 보고싶다고 하니까 바로 과제하다 말고 사진 찍어서 보내주는 쾌남 석맽튜 같잖아
근데 보러가도 되냐고 하면 세상 단호하게 안된다고 할 것 같음 왜 안되냐고 하면 과제하는데 집중 못하니까 다 끝나고 만나자고 할 것 같은 바이브... 맽튜야 형은 널 봐야 힘이 나는데ㅠ 하는 성석
성석 이중생활
성이 야자 끝나고 집 돌아올 시간쯤에 복도에서 담배 피우는 딱봐도 백수 아저씨 석. 바로 옆집이라 뻘쭘하게 가까이가면 뒤늦게 연기 흩뜨리면서 어..안녕- 하는 아저씨. 고개만 꾸벅하고 집에 도망치듯 들어갔었는데 어느날 돌아와보니 첨보는 사람이 문앞에 서 있어.
..누구세요?
성석
금단현상으로 다리 1초에 500번씩 떠는 연하
왜냐면 자기랑 사귀고싶으면 담배부터 끊으라는 연상회장님 때문에... 형때메 안 입던 교복도 다시 사서 입고 줄이지도 말래서 가오 다 죽는데 길이폭 암것도 안 줄이고
넥타이 명찰 꼬박꼬박 안 달면 손도 못잡게 하는 형때메 미쳐가는 연하석
왜 이제야 불러줘요. 내가 얼마나 애타게 당신을 찾아다녔는데.
열에 달뜬 얼굴로 저를 올려다보는 석의 이마에 부드럽게 입맞춘 성이 제게 안겨오는 몸을 안아올려 열린 집안으로 들어섰음. 닫히는 문을 뒤로하곤 입꼬리를 올려 웃는 성.
겨우 손에 닿았으니 다신 사라지지 말아요. 내 곁에 있어요.
성석 이중생활
성이 야자 끝나고 집 돌아올 시간쯤에 복도에서 담배 피우는 딱봐도 백수 아저씨 석. 바로 옆집이라 뻘쭘하게 가까이가면 뒤늦게 연기 흩뜨리면서 어..안녕- 하는 아저씨. 고개만 꾸벅하고 집에 도망치듯 들어갔었는데 어느날 돌아와보니 첨보는 사람이 문앞에 서 있어.
..누구세요?
떨리는 손으로 석의 턱끝을 잡아올렸어. 천천히 들어올려진 얼굴이 엉망이었지. 반쯤 텅빈 동공에 가쁘게 내쉬는 숨, 불안정한 호흡, 뜨겁게 달아오른 피부.
....살..려줘..핝빉..아-
그 말을 들은 성은 제 안에 가느다란 선 하나가 끊기는 느낌이 들었어. 절절한 목소리로, 제게 구원을 바라는 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