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은 도지사 같은 행정가 따위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원대한 사명을 가진 "정치인"이다. 주가 6천 따위 만들고 사이다 발언하라고 사람들이 찍어준 게 아니다. 정치의 政 은 나쁜 놈들에게 진격(正)해서 패라는(攵) 뜻을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의 도지사를 바란 게 아니다.
AI 가 실질적 위협이 될 수 있는지 여부는, 프로그래머들의 사용기만 관찰하면 된다는 생각이다. 언론에서 떠들기 전에 이미 그 분야 프로그래머들이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OMG! 라고 외칠 것이다. 사실 그거 아니면 다 주가 부상을 위한 아무 말 잔치라고 본다 =.= (질문 귀찮아. 알아서 해 줘!)
작가 시오노 나나미께 무한한 감사! [그리스인 이야기]는 3권 밖에 되지 않지만 [로마인 이야기] 못지 않은, 아니 어쩌면 인간사에 대한 깊은 연민을 느낄 수 있게 해 준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게다가 그녀 덕분에 오리지널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아나바시스]를 영접할 수 있었다. #그리스인이야기
ElixirConf EU 로 가는 첫번째 14 시간 암스테르담 비행이 이제 30분이면 끝난다 =.=
좌석 틈을 통해 앞 사람이 보고 있는 영화 [Matrix], 이게 1999년 작품이라니. 영화사에 나름 한 획을 그으며 시작한 영화이며 용두사미의 최고봉. 그나저나 키아누 리브스도 늙고 나도 늙고.
최근 Python 3 에 대해 가장 큰 불만이 있다면, 단연 Type Spec 이다. 함수 헤더를 제발 더럽히지 않았으면 하는데 이미 배가 산으로 가버렸다. $ 나 { } 를 쓰지 않는다고 해서 Python 의 놀라운 가독성을 이룬 게 아니다. 원래부터 Type 을 가진 C, Java 와 달리 너무 지저분하다.
AI고 나발이고 내게 전혀 감흥이 없는 이유는, 내게 진정 필요한 건 이미 어떤 '질문'을 해야 할 지 아는 내 일이 아니라, 그 나머지 '질문'하지 않아도 해 줬으면 하는 귀찮은 일에 쏟는 열정과 시간 절약이기 때문이다. 그 90%의 시간을 절약해 주면 알아서 할 수 있다.
習慣若自然 습관약자연
그 사람이 악인인지 선인인지 아니면 그냥 nobody 인지는, 그 사람의 생각이 아니라 그가 실제로 해 온 행동으로만 말할 수 있다. 악한 마음만 가졌을 뿐, 악행을 하지 않은 사람을 악인이라 말하지는 않는다. 그는 그냥 nobody 다. 악행을 저지르는 자를 악인이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