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랫 성향은 정말 매력이 많은 성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많은 분들이 브랫 특히, 브랫짓을 두고
“짜증난다”, “귀찮다”, “때리면 낫는다” 같은 식으로만 표현하는 게 자주 보이더라구요.
제가 브랫 성향자를 보며 느끼는 가장 큰 매력은 순수함과 솔직함에 비롯된 잘 드러나는 모습들이라고 생각해요.
관심받고 싶어서 신난 얼굴로 장난칠 때도,
내 반응 하나하나 살피면서 수위 조절하려고 머리 굴리는 것도,
장난 다 쳐놓고 혹시 내가 상처받진 않았을까 눈치 보며 다가오는 순간도 전부 숨김없이 다 드러나요.
브랫 성향의 브랫짓 또한 결국에는 그 목적성이 확고한데,
꼴에 열심히 ��는거 타격 하나 없다는듯이 흘려주면 괜히 혼자 더 열받아 하고,
내가 조금만 풀죽은 척하면 금세 귀 처진 강아지처럼 다가와서
“죄송해요… 많이 속상해요…?” 하고 묻는 태도같은 면들을 보면
브랫들이 결국 뭘 원하는지는 너무 분명하게 보입니다.
브랫들의 브랫짓은
장난이기 이전에 확인이고,
확인이자 관심이고,
결국엔 사랑이라는 거죠.
장난기 많은 브랫들을 제압하고 구속하는 것도 선택지 중 하나이지만,
열심히 장난치면서 까부는 거 냅다 껴안고 "사랑해~" 하면서 머리 잔뜩 쓰다듬어주면
장난칠 때는 언제고 세상 감동받았다는 얼굴로 울먹이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답니다.
그래도 장난친 것에 대한 보복은 당해야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