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을 이루고 축하의 글귀와 블
루캅을 떠난 성인 준이 몇년동안
홀로 살아가면 어떨까요.
장마철에 준의 집 앞으로 초인종
이 울리는데 일말의 위기감도 없
이···문고리를 돌린 준 앞으로 검
은 우비를 뒤집어쓴 인물이 있음
좋겠습니다. 준의 눈길이 발밑부
터 천천히 위로 올라갈텐데 정면
을 향한 순간 숨을 멈추겠죠.
···블루캅?
"준." 짧고 냉담한 음색.
반사적으로, 문을 잡아 당기기도
전에 문틈으로. 손부터 집어넣은
블루캅이 준 집을 들어서면 좋겠
습니다. 😳
블루캅이나 플레임 노바가 전투
불능인채로 쓰러진 준에게 땅을
긁어내더라도, 다가갈려고 하는
데 그런모습을 비웃듯 타이런트
제로가 부드럽게 지르밟으며
···실로 한심하도다.
주인을 지킬 수 없다니.
그 짐승의 발톱이 아쉽구나.
낮고 음산하게 웃더니 눈앞에서
준의 불꽃을 모조리 집어삼켜주
면 좋겠습니다.
다만, 무슨변덕인지.
늘어진 준을 데리고가겠죠.
손에있던 메탈브레스도 분리한
채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