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헤어지자 리코
혼자 좋아하는 건 너무 힘든 일인 것 같아
그동안 너무 미안하고 고마웠어
너와의 추억은 잊지 못 할 거야
잘 지내 '
다급하게 여기저기 둘러보면
그제야 여자애 물건만 싹 빠진 게 보임
- 하아...
연애가 끝났다는 허탈함과 동시에 느껴지는 해방감에
소파에 털썩 주저앉아 손바닥으로 얼굴 감싸는 리코...
안 보는 척 파티션 너머 다 보고 있다가
뛰어온 유우짱이 파파 허벅지 위에 손 탁 올리면
안아 들어 다시 옆에 앉혀 주는 윳시
- 잘했어 유우짱
- 이모 맛있게 먹어요~도 말했어?
> ... 그건 못탯어...
- 그건 다음에 해 보자
- 이모 삼촌들 일해야 하니까
> 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