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은 뭘까
벅찬 마음으로 나를 행복하게 했다가
허상 같기만 해서 먹먹한 감정에 빠지게 했다가
가끔은 나를 사탕 뺏긴 어린아이로 만들기도 하고
한없이 어른스러운 마음으로 성장하게도 했다가
궁극적으로 너를 만나 기뻤다고 얘기할 수 있는
그런 내가 될 수 있게 해준다
그게 너라서 다행이야
SMile 인스타그램 #도영#DOYOUNG
[아티스트 공익활동] NCT 도영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1억 원 기부
NCT 도영이 대한민국 군 장병 자살 위기 지원 및
자살유족 아동·청소년을 위해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 1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재단의 ‘천명지킴 프로젝트’의 생명대사로도
활동 중인 도영의 기부금은
국내 군 장병 및 자살유족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회복 및 자살위기 극복 지원에 사용됩니다
💬 팬들에게 자주 건넸던 말 중에
‘내일은 분명 오늘보다 더 행복해질 거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루가 조금 버겁고 힘들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저는 결국 내일은 오늘보다 한 걸음 더 따뜻하고
행복한 방향으로 나아간다고 믿습니다
이번 기부를 통해 저의 응원이 전해졌으면 좋겠고
모든 분들이 용기 낼 수 있는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https://t.co/CEnY75SO7M
천명지킴 프로젝트 관련 업무하신 박승일 경찰관님 글 읽어보실 분 ᵒ̴̶̷̥́ ·̫ ᵒ̴̶̷̣̥̀
처음 본 NCT #도영 의 진짜 모습에 놀라다 https://t.co/4gyFN0w3Vn
“제가 받은 사랑을 누군가에게 다시 전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의 입에서 나온 그 말은 짧았지만, 묘하게 오래 남았다. 처음에는 준비된 말일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한 시간 가까이 이어진 대화 속에서 그 생각은 점점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의 말에는 군더더기가 없었고, 시선은 흔들리지 않았다. 누군가에게 들려주기 위한 말이 아니라, 이미 스스로에게 충분히 되뇌어 온 말처럼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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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당일, 청계광장은 이른 시간부터 사람들로 채워졌다. 도영 군을 보기 위해 모인 팬들이었다.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었고, 순간적으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스쳤다.
그러나 그 우려는 오래가지 않았다.
팬들은 조용히, 그리고 질서 있게 자신의 자리를 지켰다. 그 누구도 무리하게 앞으로 나서지 않았고, 서로를 배려하며 공간을 유지했다. 도영 군이 군 복귀를 위해 자리를 떠난 이후에도, 많은 팬이 끝까지 남아 공연을 지켜봤다.
그 장면을 보며 나는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팬은 결국 그 사람을 닮아간다.’
그가 보여준 태도와 마음이, 팬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진 것이 아닐까. 아직 도영 군의 군 생활은 1년여가 남아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나는 벌써 그의 전역 이후가 기대된다. 물론 남은 시간 역시 충분히 잘 해낼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그것이 내가 짧은 시간 동안 직접 보고 느낀 그의 모습이다.
성숙한 팬 문화는 결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이 타인을 배려하는 태도로 이어질 때, 비로소 그 문화는 완성된다. 그날 청계광장에서 내가 본 모습은 단순한 ‘팬심’이 아니었다. 그것은 한 사람을 존중하는 방식이었고, 동시에 서로를 지키는 질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