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이런 건 당연히 은호 담당이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이것저것 준비하다 보면 남기석이 별이 깨워서 둘이 같이 양치하고 세수하고 그럴 듯ㅜ 셋이 같이 아침 먹고 별이 손 양쪽에서 하나씩 잡은 상태로 같이 유치원 등원까지 시켜준 후에 다시 둘이 손 맞잡고 같이 출근하는 그런 평범한 일상
기석은호 일로 엮이지 않은 사이도 좋음 갤러리 마감 시간 얼마 안 남아서 내부에 구경하고 있는 거 은호 하나 뿐이라 외부 일정 마치고 들어오는 남 전무 시야에 자연스레 들어왔을 것 같음 남기석 원래 절대 안 그러는데 한참 보다가 홀린 듯이 다가가서 이 그림은 한 발자국 멀리서 봐야 한다고
유 실장 디폴트가 친절하고 다정한 사람이라 남 전무 그 부분이 꽤 많이 신경쓰일 듯 여기저기 눈웃음 흘리고 다니는 유 실장 보면서 속은 타는데 차마 웃지 말라고 얘기할 수도 없어서 업무 시간 내내 심란하게 있다가 퇴근 시간 다가올 때 쯤에 다가가서 허리 끌어안고 어깨에 이마 콩 댈 듯
주말이니까 별이 데리고 키카 가는 남기석 생각하니 참 좋네 어찌저찌 오긴 왔는데 여긴 본인이 있을 곳이 아니라고 들어가자마자 속으로 개큰한숨 쉬었을 듯(은호주말에쉬라고자기가자처한일이라어쩔수x) 암튼 일곱살 아기공주님 데리고 놀아주느라 집 돌아올 땐 눈 공허해져서 귀가함 개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