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eghiseterr … (��직은 나를 버리지 않아주어서,) 고맙네. 내 사랑. 큰 위로가 되었어. (당신을 사랑할 수 있어서 기뻐.) 나를 행복하게 하는 방법을 너무 잘 알고 있군. 그 명령이 당신의 사람을 얼마나 영광되고 기쁘게 하는지……, 달링, (입술 위에 쪽 소리가 나도록 입맞춘다.) 깜찍하기는. 이제 더 자게.
@Aleghiseterr 영원 다음의 순간에도 여전히 나는 당신을 사랑할 테고. 나는 이미 오롯한 당신의 것��므로, 당신이 나를 가졌으므로, 당신이 곧 나의 중심, 전부, 나의 정체성이므로……. 당신이 없으면 나를 정의할 수도 없고 설명할 수도 없을 지경인데, 어찌 이 마음이 멎을까? 사랑해.
사랑해, 엘레온.
(꿈 속의 나는 그때서야 비로소 당신이 내 삶에 볕을 드리우고 있었음을 알았다. 이 얼마나 어리석은가? 부군의 하얀 목줄기에 입술을 대고 맥이 뛰는 자리를 찾는다. 체향을 깊이 머금고 얇은 피부 사이로 당신의 삶이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자 겨우 숨이 쉬어졌다. 목 막히는 환희, 안도감.)
@mont_who 내 이제 와서 그대를 허물할 리 없으니 부디 편히 말해주게나. 과거를 떠나 오로지 내 앞의 그대만을 보고 곁에 두기로 결정한 것이었으니 말일세. 그나저나 장사치란 족속은 곁에서 귀한 것이 떨어져 나가는 감각만큼은 선명히 느끼기 마련이거늘, 그대가 얼마나 훌륭하기에 그리 눈 뜨고도 당했을까?
@mont_who 그래. 붉고, 똑같이 포근한 재질에, 비슷한 모양의 옷으로 골라 보세. 생명의 무게라…. (누리고 취하는 것이 당연한 삶에선 모피옷에 걸린 생명을 헤아려 본 적이 없었다. 잠시 말없이 아리아의 말을 곱씹어 보려다, 상대가 재촉하듯 발을 재게 움직이자 못말리겠다는 듯 미소짓곤 열심히 따라간다.)
@mont_who 장사꾼이라는 게 말솜씨로 먹고 사는 직업이다 보니 자연스레 그리되더군. (괜히 넉살을 부리곤 작게 소리내어 웃었다.) 그대가 화술을 배우느라 미레니스 령에 더 오래 머물러 준다면 정말 기쁠 것 같은데. 부디 그리해 주게나. (햇빛 머무른 자국 가득한 옆얼굴에 시선이 가닿았다가 떨어진다.)
@mont_who 위엄을 갖추어야 한다는 의무감만을 느끼곤 했다네. ��지만 모처럼이니 그대와 함께 따뜻해 보이는 사람이 되는 것도 괜찮을지 모른단 생각이 드는군. 내게 주어진 세계 밖의 것들을 알려주는 게 그대의 역할이었지 않은가. 이번 계절에 그대가 가져온 바깥 향기는 방금의 그 이야기인 걸로 해둘까.
@mont_who 내 친우가 하고 싶은 걸 다 하게 해주려면 세상에 지�� 법을 알지 못해야지. (장난스러운 말로 받고 보폭을 맞추어 걷는다. 일정한 발소리가 울린다.) 그대를 바라보는 온 세상 사람들을 모두 포근하게 만들어 줄 심산이로군? 나는……, 글쎄. 이제까진 의복을 차릴 때면 항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