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는 어렵게 생각하면 지는 캐릭터 같아.. 그치만 칸트가 하는 말 80퍼센트 정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고 아무 공감도 못해주고 오히려 그 사상은 안 맞는다고 생각하면서도 칸트가 말하기를 그만두거나 니체 사상에 동조하기 시작하면 실망할 것 같아서 와성가신오토코 뭐임?
이게 칸트한테 동아리 들어오라고 말하려다가 내가 지금 아무 것도 안 하고 있다는 걸 깨달은 니체랑 오버랩돼서 심란해짐.. 칸트가 열등감을 불어넣는 존재는 아니겠다만 니체의 '지금 이대로는 안 돼'라는 감각을 일깨우는 주체가 된다고? 너무해 칸트는 니체한테 조금 쉬어가라고 말하는 앤데
헉 맞아요 그 문일텐데 여동생이 소피를 찾아 대학으로 올 정도로 사이가 좋았던건가..? 하는 의문이 들었어요 뭔가 잘못 해석하고 있는건지,, ㅠㅠ 이건 사담인데(ㅈㅅ 뭔가 딱히 소피가 아니어도 모든 캐릭터들이 진실과 직면을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좀 재밌어요 벤도 그럴 것 같고..
이거아마 여동생이 폐인으로서 살았을 적에 여동생이 닫아둔 자기 방문 암시인거같아요! (이미 알고계셧을시 ㅈㅅ ㅠㅠ)
그리고 이게 쌍지의 검은문…이랑도 겹쳐지는 연출 있었던 걸 봐서는 쌍지가 일종의 지혜의 정신적 성숙 내지는 진실과의 직면을 위한 단계라는 암시가 되는 거 같기도 하네요…
@bullbee181 크악그거 진짜 너무 무서운 해석인데 끝의 끝을 상정하고 생각해보면 없을 법한 일이 아니라는 게 더 무서워요 그치만 이미 은사님의 ..를 회피했는데 두 번씩이나 그럴까? 싶기도 하고요.. 아무튼 다시 한 번 여동생을 만나러 소피가 직면을 할 것 같기도 한데 또 어떤 것에 직면해야하는데?싶기도한
맞아요 저도 이렇게 생각해요..ㅋㅋ 제목이 순정철학논고니까 철학을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려나? 했는데 사실 지혜는 사회에 대해 비관적인 생각도 크고 꿈과 열정이 뭔지 모르고 나는 가지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면서도 동경하는 쪽에 가까워서.. 지혜가 그 주제가 무엇이든 열망하게 된다면
사실 한지혜가 철학과진학을 고민하는 고3도 아니고 사회진출을 앞둔 졸업반ㅠㅋㅋ인 마당에서 한지혜가 현대에서 학문으로 규정된 철학을 업으로 삼냐마냐는 최종질문이 아닐거라고 생각함
그건 이미 한지혜에게 지나간 질문이고 (뭐… 철학과 교수할거면 또모르겟는데) 메타적으로는 살짝 블러핑가틈
아니 그리고 사진 가져오는 거 자제하려고 했는데(비교적 최신 에피라)
이거
진짜 뭔데 너무 의미심장해!! 처음에는 오늘 주제가 여동생 얘기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어 뒤에 너 여동생이야? 하고 지혜가 기뻐하는 것 같잖아 이거.. 이건 실제로 있던 일 아니야? 그럼 저 문은 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