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홀을 망설이는 분이 계시다면,,
일단가. 라고 말씀드리고 싶고 두드리는 자에게 문이 열립니다.
워홀=생존 이기 때문에 더 많이 찾아보고 준비하고 소통하고 공부하고 직접 두발로 뛰댕기며 이 낯선땅에서 모든거 하나하나 스스로 개척해 나의 생활을 이루어 나가는 경험을 할수 있어요.
엄미새가 된 이유
엄마랑 외출했는데 공차 가보고싶다고 하심.
“공차 안가봤어?” 하니까 한번도 안가봤대. 궁금했었다고 하심.
거기서 개충격을 받았고 나는 일상처럼 누리는 것 들이 엄마한테는 미지의 세계라는게 너무 미안했음. 갑자기 불효년이 된 기분이 들었음.
생각해보니 공차가 엄마 입장에서 난이도가 높은 가게였슨. 음료 고르고 당도, 펄 유무나 종류, 컵 사이즈 다 골라야하니까..
어쨌든 엄마랑 공차 맛있게 냠냠했습니다. 공차를 넘넘 좋아하셨고, 이후로도 브런치 카페도 같이 갔는데 좋아하셨고, 신작영화 같이 보러가기, 포토이즘 사진 찍기 등등 모든거 신기해하시고 재밌어하시는 모습에 엄미새력 강화되었습니다.
연애 한번도 해본 적 없는데
첫연애하면
"나 밤에 바다 이렇게 보러 오는 거 처음이야"
"롯데월드 이렇게 단 둘이 처음 와봐"
같은 식으로 처음으로 해보는 일이 늘어나고 유대감이 쌓인다고 하는데
엄마랑 놀러다니면 엄마가 딱 저렇게 말해줘요
성수동 팝업 처음 데리고 갔을때나
인스타 유명 맛집이나
그런 곳 데리고 가면
"엄마 이런 곳 처음이야 너무 좋네" 같은 식으로 말할때마다 뿌듯하고 엄마 더 사랑하게 되고 그럼ㅠ
물론 매일 그러면 싸워서
딱 한달에 두번정도 저렇게 엄마랑 놀면 인생 너무 행복하고 좋음
호주워홀 결심한 계기 🇦🇺
나 같은 귀염둥이가 이 좁아터진 한반도 구석에서 썩을 수 없다고 생각했음. 지금처럼 계속 살고싶지 않다는 마음, 호기심도 한 몫을 함.
참고로 저는 영어를 잘하지 않았습니다. 저에겐 그게 오히려 땡큐였음. 사는게 지쳐서 사람들이 하는 말 1도 알아듣고 싶지 않았음.
+ 시급 높으니까 조금 일하고 개꿀 빨수있을거란 희망회로 작동, 반복되는 일상의 답답함,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자유로운 삶, 새로운 직업과 생활권에 대한 궁금증 등등 부수적인 이유도 있어요.
호주워홀 가능한 나이가 만 35세 까지 상향되어 더 많은분들에게 기회가 생긴것 같아, 망설이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적어봤는데, 어떤 선택을 하든 장단점은 있겠지만 내 인생은 내가 바꾸는거에요.
호주워홀 나이35세 연장 뿐만 아니라
비자 비용도 인상됐다고 합니다.. 그럼 그렇지..
퍼스트 640불 ➡️ 840불 (200불 인상)
서컨,써드 670 ➡️ 1000불 (330불 인상)
35세 까지 퍼스트만 하고 떠날 노동인구 혹은 돈만 쓰고 떠날 홀리데이러들만 구하겠다는 뜻이 아닐까 싶음..
워홀을 망설이는 분이 계시다면,,
일단가. 라고 말씀드리고 싶고 두드리는 자에게 문이 열립니다.
워홀=생존 이기 때문에 더 많이 찾아보고 준비하고 소통하고 공부하고 직접 두발로 뛰댕기며 이 낯선땅에서 모든거 하나하나 스스로 개척해 나의 생활을 이루어 나가는 경험을 할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