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2026년 서울국제도서전 이벤트 안내 https://t.co/CrPY8eDaQB
오는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 A&B1홀에서 열리는 서울국제도서전에 미씽아카이브가 참가합니다. 저희는 B1홀에 있는 ‘책마을’ B467 부스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준비한 이벤트, 타래로 이어집니다!
최근에 서점 관리를 열심히 하면서 만화를 많이 팔았는데 본업은 장르 소설 취급하는 출판사고, 저에게는 책을 열심히 팔아서 작가님들 인세를 드려야 하는 의무가 있으므로, 한동안은 신간 이야기를 많이 할 거예요. 그런 저를 받아들이세요. 저는 이미 선생님 타임라인의 선인장이에요.
말씀 드렸죠? 박복숭아는 10년 가까이 되는 오랜 시간을 함께 작업해 온 작가라고. 그만큼 결이 잘 맞아서, 미씽아카이브의 기존 단행본이 입맛에 맞으셨다면 [너와 마주한 세계]도 취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겁니다. 아, 남의 10년을 책 한 권으로 읽을 수 있다��, 정말 신나는 일 아닌가요?
열두 시 땡, 하고 예약 페이지 열리기 전에 또 다른 신간인 [너와 마주한 세계] 이야기도 해 봅시다. [마법소녀는 왜 세상을 구하지 못했을까?]와 [나의 민트 맛 소녀시대]로 소녀 문화에 대해 이야기해 온 작가, 박복숭아가 처음으로 발표하는 소설 단행본입니다. 이번에는 특히 소녀문학을 다룹니다.
두 번째 신간은 문득 정신을 차리고 보면 소녀들의 이야기를 쓰고 있는 작가, 박복숭아(@peach_nebula)가 10여 년간 이어 온 작품들을 처음으로 묶은 소녀문학 소설집 [너와 마주한 세계]입니다. 초판 한정으로 티켓 책갈피를 드립니다. 마찬가지로 예약 구매 가능합니다. https://t.co/jog661PDZB
또한 이 책은 미씽아카이브에서 정말 오랜만에 나오는, 운영자(저예요)의 것이 아닌 단독 저서입니다. 박복숭아 작가의 이력을 거슬러 올라가 보니 미씽아카이브와 다년간 아주 많은 작업을 하셨더라고요. 그럼 뭐, 책임 지고 단행본까지 만들어 드려야죠. 그렇게 이 책은 세상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하필이면 이런 때 [탑과 구덩이]를 선보이는 건 기분이 조금 복잡한 일입니다. 현실이 이야기를 따라잡느냐, 이야기가 현실을 따라잡느냐 하는 것도 그렇고요. 하지만 저희는 늘 그렇듯 지금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독자 선생님들도 읽고 나면 틀림없이 그렇게 생각하실 겁니다.
첫 번째 신간입니다. 쌓아 올리는 아파트와 푹 꺼지는 싱크홀을 대비해 인간의 정념을 그리는 앤솔러지 [탑과 구덩이]가 100부 하드커버 한정반으로 출간됩니다. 허우적, 허설, 송한별, 이서영, 김봉철 다섯 작가의 소설과 수필이 수록되고, 예약 구매도 가능합니다. https://t.co/cKoTVrPYx4
[30대 백수 쓰레기의 일기]로 유명한 김봉철 작가가 현직 건설 현장 노동자라는 사실을 알고 계셨습니까? 씁쓸하지만 진솔한 일상의 순간들을 솔직하게 그려 온 김봉철 작가가 이번에 가져온 이야기는 아파트 건설 현장의 면면들을 다룹니다. 책을 닫기에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이야기입니다.
얼마 전에 끝난 선거는 유난하다 싶을 정도로 재개발, 재건축, 무슨무슨 산업 단지 개발 같은 공약으로 가득했습니다. 높게 쌓아 올리려면 깊게 파야 하지만, 파고든 만큼 생겨난 구멍을 어떻게 할 생각은 없어 보이더라고요. 이상한 열망에 흥청망청 취한 ��거 분위기에 밀려난 기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