뽑고 싶은 사람이 없어서 투표 안한다? 무효표 만든다? 제가 PK의 딸로서 알려드릴게여. 경상도는 자신이 캐스팅보트로 관심받는 걸 아주 좋아하는 ‘나혼자만 제갈량’들의 고장입니다. 자기 표 한장의 가치를 정확히 압니다. 여러분의 표는 버려질 때 정확히 당신의 뜻과 반대로 쓰입니다.
정상성이라는 말을 들먹이며 침묵과
개성과 다양성을 포용하지 못하는
사회에서
비정상이라 불리는 다양한 소수성을 지닌
내향적인 사람들이
더욱 용기를 내기를 바란다
앞으로 한 발자국 나오면
누군가는 나대고 설친다고 하겠지만
누군가는 용기를 내었다고 할 거다
어떠한 말을 듣더라도
앞으로 나선 할 발자국은
스스로의 선택이고 움직임이다
당장 발밑에 보이는건 한발자국이지만 뒤돌아보면 기다란 길이 되어있길
세상에 나와서 함께 싸우고
버티고 노래하고 춤출 수 있기를
(이건 스스로 에게도 해주고싶은 말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