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넥슨으로 이관됐다는 이유만으로 무조건적으로 망한다느니 접는다느니 여론을 조성하는 부류 중에는 게임 자체에 이미 현타가 와서 접을 구실을 찾고 있었던걸로 보임.
팩트를 제시하고 논리적으로 설득하려 해도 일부 사람들에게는 그런건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 수 있음. 이미 게임을 접고 흑화한 사람들까지 포함해서 팩트를 제시해봤자 눈과 귀를 닫은 채 블아가 망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려고 밀어붙이는 부류가 섞여 있으니까.
그렇기에 지금처럼 유저와 분탕이 서로 싸우는 건 별로 중요하지 않음. 중요한 건 퍼블리싱을 맡게 된 넥슨이 6주년 행사에서 여론을 뒤집을 만한 정보를 공개하거나,
요스타 못지않은 행보는 물론 그 이상의 성과를 꾸준히 보여주는 것임.
실제로 좋은 운영과 성과를 보여준다면 부정적인 여론도 자연스럽게 힘을 잃을 수밖에 없음. 모든 부정적인 목소리를 없앨 수는 없더라도 적어도 지금 같은 기세는 꺾을 수 있다는거임.
물론 넥슨 이관에 대한 정당한 비판과 우려를 표현하는 유저분들까지 싸잡아 분탕으로 취급하려는 글이 아님을 다시 한번 강조함. 다만 추구하는 목적부터 다른 사람들과는 대화가 맞물리기 어렵고, 상대의 말을 들으려 하지도 않으니 결국 벽을 보고 각자 할 말만 하는 꼴임. 서로 기력만 소모하다가 지금과 같은 교착 상태에 빠진 것 같음.
나는 5~6년 동안 요스타가 잘한 점은 언제나 칭찬해왔고 못한 점은 확실하게 비판했음. 넥슨 역시 운영을 잘하면 칭찬하고 못하면 비판할 생각임. 중요한 건 퍼블리셔가 어디냐가 아니라 어디든 상관없이 얼마나 좋은 운영을 보여주느냐는 거니까.
개인적으로는 현상 유지라도 잘해서 시로코를 오래 볼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함. 퍼블리셔가 어디든간에 애정 있는 블루아카이브가 서비스를 오래 이어가서 좋아하는 학생을 하루라도 더 많이 볼 수 있는게 중요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