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허벌판 위에 K-조선의 기적을 일궈낸 울산에서, 우리 조선 산업의 미래를 두 눈에 담고 왔습니다. 서로 신뢰하고 협력하는 건강한 생태계야말로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끌어갈 핵심 동력임을 다시 한번 확인한 시간이었습니다.
글로벌 조선 산업 경쟁은 이제 개별 기업 간 경쟁을 넘어 국가 간 경쟁, '생태계 경쟁으로의 대전환'에 직면했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원청과 협력사, 노동자와 기업, 정부가 서로를 든든하게 받쳐주는 구조를 만들어 낼 때, K-조선은 세계 시장에서 흔들림 없는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업황 사이클이 회복되는 지금이 미래를 준비할 적기입니다. 정부는 튼튼한 산업 기반을 만드는 것을 넘어, 현장의 안전과 공정한 성과 공유가 가능한 생태계 구축에 힘을 모으겠습니다. 멈추면 뒤처지는 냉혹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 K-조선이 한 걸음 더 빠르게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과감하게 뒷받침하겠습니다.
캐나다는 우리와 동맹에 준하는 핵심 우방국입니다. 6·25 전쟁 당시 수교 이전임에도 미국과 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2만 7천여 명을 파병했으며, 현재도 한반도 정책을 지지하고 태평양 지역에서 공동 훈련을 실시하는 등 역내 안보 협력에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캐나다 관계는 안보, 경제, 인적 교류를 아우르는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서 꾸준히 발전해 왔습니다. 양국 간 교역 규모는 FTA 발효 이후 크게 늘었고, 캐나다 내 재외동포 사회 역시 양국을 잇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님과 통화를 나누며 안보, 경제, 에너지,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또한 중동 정세의 평화적 해결과 호르무즈 해협 항행의 자유 보장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도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북태평양을 공유하는 대한민국과 캐나다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더욱 확고히 자리 잡아 가길 바랍니다. 앞으로 더욱 단단해질 우리의 협력과 우정을 기대합니다.
Canada is a key partner to Korea, comparable to an ally. Even before our two countries established diplomatic relations, Canada sent as many as 27,000 troops to support us during the Korean War. This marked the third-largest contribution, following the United States and the United Kingdom. To this day, Canada continues to support our policy toward North Korea and engages actively in regional security cooperation, including through joint exercises in the Pacific.
Our bilateral relations have steadily evolved within the framework of the 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encompassing security, economic cooperation, and people-to-people exchanges. Our bilateral trade has expanded significantly since the Korea-Canada Free Trade Agreement (FTA) took effect. The Korean community in Canada continues to serve as a robust bridge connecting our two countries.
In today's phone call with Prime Minister @MarkJCarney, we shared the view that our two countries should further strengthen cooperation across a wide range of areas, including security, economic cooperation, energy, and culture. We also reaffirmed our commitment to join forces in the international community's efforts toward resolving the situation in the Middle East peacefully and ensuring freedom of navigation in the Strait of Hormuz.
As countries sharing the North Pacific region, I hope to see Korea and Canada further strengthening our standing as reliable partners in the Indo-Pacific region. I look forward to ever-deepening cooperation and friendship between our two countries in the years ahead.
호르무즈 해협 자유항행에 관한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대한민국은 원유 수입의 약 70%를 호르무즈 해협에 의존하는 핵심 이해 당사국입니다. 해당 해역의 안정과 항행의 자유 보장은 우리 경제와 국민 생활에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입니다.
글로벌 책임강국으로서, 국제법에 기반한 해협 내 항행의 자유 보장을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향후 상황 변화에 대비해 외교·군사적 협력 증진 방안도 적극 모색할 계획입니다.
자유로운 국제 통항 원칙과 글로벌 공급망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주도적으로 동참하며, 우리 국민의 일상이 흔들림 없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욕을 위해 국익을 훼손하는 자들을 매국노라 부른다.
매국 행위를 하면서도 사욕을 위해 국익을 해치는 것이 나쁜 짓임을 모르는 이들도 많다. 아니 알면서 감행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심지어 국익을 포함한 공익추구가 사명인 정치와 언론 영역에서도 매국행위는 버젓이 벌어진다.
결국 이 역시 우리가 힘을 모아 가르치고 극복해야할 국가적 과제, 비정상의 정상화 과제이다.
각국의 주권과 보편적 인권은 존중되어야 하고 침략적 전쟁은 부인된다. 그게 우리 헌법정신이자 국제적 상식이다.
역지사지는 개인만이 아니라 국가관계에도 적용된다.
내 생명과 재산만큼 남의 생명 재산도 귀하다.
존중해야 존중받는다.
한강 작가님의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소설 부문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우리나라 작품이 이 상의 소설 부문에서 수상한 것은 처음이라 더욱 뜻깊습니다.
수상작 「작별하지 않는다」는 제주 4·3이라는 우리 현대사의 비극을 인간의 존엄과 기억, 서사로 승화시킨 작품입니다. 고통스러운 역사를 시적으로 풀어내며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지난해 노벨문학상 수상에 이어 다시 한번 대한민국 문학의 깊이와 품격을 전 세계에 증명해 주신 한강 작가님, 참 자랑스럽습니다.
작가님께서 열어주신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따라 앞으로 우리 예술인들 또한 더 넓은 무대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리라 기대합니다.
“나는 여전히 우리들 안에 깜빡이는 빛이 존재한다고 믿고 싶다. 그리고 그 빛을 굳건히 붙들고 앞으로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말씀하셨지요.
우리 안에 존재하는 빛을 들고, 어둠 속에서도 서로의 온기를 잊지 않으며,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건네주고 계신 한강 작가님께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주택과 부동산정책의 논의, 입안, 보고, 결재 과정에서 다주택자와 비거주고가주택 소유자, 부동산 과다보유자를 배제하도록 청와대와 내각에 지시했습니다.
부동산공화국 탈출은 대한민국 대전환을 위한 핵심중의 핵심과제이고, 부동산이나 주택정책에서는 단 0.1%의 결함이나 구멍도 있어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다주택자나 투자ㆍ투기용 비거주 주택 보유자, 초고가주택 자체를 비난할 이유는 없습니다. 주택보유가 많을수록 유리하도록, 집값이 오르도록 세제, 금융, 규제 정책을 만든 공직자들이 문제입니다. 그런 제도를 만든 공직자나 그런 제도를 방치한 공직자가 그 잘못된 제도를 악용해 투기까지 한다면 그는 비판을 넘어 제재까지 받은 게 마땅하겠지요.
지금부터라도 부동산 주택정책에서 배제하는 것이 타당하겠지요?
부동산 특히 주택가격 안정은 이 정권의 성패가 달린 일이고,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르는 일입니다.
집이 있어야 살림도 하고 결혼해 아이 낳아 기르기도 할 것 아니겠습니까?
몇몇의 돈벌이를 위해 수많은 이들을 집없는 달팽이처럼 만들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 의견은 어떠신가요?
등을 토닥이는 그 짧은 순간이 많은 것을 말해줍니다.
국민이 지켜낸 한 사람, 그리고 결국 살아서 증명된 정의.
정의는 멀리 있는 말이 아니라, 이렇게 우리 곁에서 숨 쉬고 있습니다.
오늘의 삼정검 수여식 사진은 단순한 한 장의 기록이 아니라“국민이 포기하지 않으면 정의는 살아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역사적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의는 살아 있고
오늘, 그것이 따뜻하다는 것까지 우리는 이 사진 한장으로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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