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마이클 인터뷰2
처음엔 마이클이 Motown 25 「Billie Jean」 무대를 아예 촬영하지 않길 바랐다는 얘기 듣고 왜 저랬지 싶었는데 본인 인터뷰 보니까 좀 이해됨.
곡이랑 메들리 고르고 형제들 안무랑 의상 정하는 건 물론이고 카메라 위치, 각도, 언제 관객을 비추고 언제 자기한테 돌아올지까지 직접 정했다고 함. 이유도 “아무리 좋은 퍼포먼스를 해도 제대로 찍지 못하면 사람들은 그걸 볼 수 없다”는 거였고, 편집할 때도 자기가 무대에서 느꼈던 감정을 그대로 다시 전달하고 싶었다고.
완벽주의도 완벽주의인데 마이클한테는 공연이랑 촬영이 따로가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의 작품이었던 듯. 자기가 의도하지 않은 방식으로 영구히 남을 바엔 차라리 안 남기는 쪽을 택하려 했던 것 같음.
🦌 제가 작업할 때는 일단 코러스가 어떤지 들어보기 위해 아주 거칠고 엉성한 버전을 먼저 만들어요. 코러스가 얼마나 마음에 드는지 확인하려는 거죠.
그렇게 엉성한 상태에서도 제 마음에 든다면 제대로 완성했을 때도 분명 잘될 거라는 걸 알아요.
이건 집에서 녹음한 거예요.
자넷이랑 랜디랑 저예요.
정말이에요.
와.
자넷이랑 제가 이렇게 하고 있죠.
(빌리진 초기 데모)
“우! 우! 우! 우!”
이게 꽤 중요한데요. 퀸시가 저를 부르는 별명이 있어요.
“스멜리(Smelly).”
그 별명이 어떻게 생겼냐면… 스필버그도 저를 그렇게 불러요.
특히 그 당시에는 제가 욕을 전혀 안 했거든요. 지금은 가끔 욕도 하지만 그때는 아무리 해도 제가 욕을 하게 만들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정말 좋은 곡을 들으면 제가 이렇게 말하곤 했어요.
“이거 완전 냄새나는 곡인데!”
그러니까 정말 끝내준다는 뜻이에요. 완전히 빠져들 정도로 좋다는 거죠.
그래서 퀸시가 저를 “스멜리”라고 부르기 시작했어요.
퀸시와 작업하는 건 정말 좋아요. 제가 마음껏 실험하고 하고 싶은 걸 하게 내버려두거든요.
그리고 음악을 방해하지 않아야 할 때를 알 만큼 천재적인 사람이에요.
무언가 더 필요한 요소가 있으면 그때 추가해주죠.
아주 작은 것들도 잘 들어내고요.
예를 들어 「Billie Jean」을 보면 제가 베이스 리프와 멜로디를 비롯해서 곡 전체를 만들어서 가져왔어요.
그런데 퀸시는 그걸 듣고 있다가 멋진 리프 같은 걸 하나 더 보태는 거예요.
저는 아주 어릴 때부터 늘 작곡을 공부했어요.
제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은 아마 차이콥스키였던 것 같아요.
물론 드뷔시도 정말 좋아하고요.
제가 좋아하는 게 뭐냐면 예를 들어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같은 작품을 보면 모든 곡이 끝내줘요.
하나도 빠짐없이요.
그래서 저는 늘 생각했어요.
‘왜 팝 앨범도 모든 곡이 그런 앨범일 수는 없을까?’
예전에는 앨범을 만들면 좋은 곡 하나가 있고 나머지는 B면에 들어갈 법한 곡들이거나 그냥 ‘앨범 수록곡’이라고 불리는 곡들인 경우가 많았거든요.
저는 항상 스스로에게 물었어요.
‘왜 모든 곡이 히트곡 같을 수는 없지?’
‘왜 모든 곡을 사람들이 사고 싶어 할 만큼 좋게 만들 수는 없을까?’
‘어떤 곡을 싱글로 내도 될 정도로 만들 수는 없을까?’
모든 곡이 싱글이 될 수 있는 거죠.
그래서 저는 늘 그걸 목표로 했어요.
다음 앨범을 만들 때도 그게 제 목표였고요.
그게 전체적인 구상이었어요.
우리가 원하기만 하면 어느 곡이든 싱글로 내놓을 수 있는 앨범을 만들고 싶었어요.
그래서 정말 열심히 했죠.
정말 마음이 아팠어요.
그런데 동시에 제 안에서 뭔가에 확 불이 붙었어요.
정말이지… 세상에.
속으로 계속 생각했죠.
‘뭔가를 해야 해.’
‘절대로 무시할 수 없는 걸 만들어야 해.’
그래서 Thriller를 만들었고 저는 항상 제 자신을 뛰어넘으려고 했어요.
그리고 「Billie Jean」도 처음에는 그 사람들이 말했어요.
“우리는 이거 안 틀 겁니다.”
그러자 당시 소니 사장이었던 월터 예트니코프가 말했죠.
“좋아. 그럼 스틱스도 빼고 시카고도 빼겠습니다.”
그런데 결국 「Billie Jean」을 틀었고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어요.
그러자 그쪽에서 우리가 가진 걸 전부 달라고 하기 시작했죠.
월터 예트니코프는 이런 식으로 말했다고 해요.
“스틱스도 빼고 시카고도 빼고 닐 다이아몬드도 빼겠다.”
그런데 「Billie Jean」을 한번 틀고 나니까 이제는 우리 문을 부술 듯 찾아왔어요.
그리고 프린스가 나왔죠.
그게 프린스를 비롯한 다른 흑인 아티스트들에게도 문을 열어줬어요.
당시에는 하루 24시간 거의 헤비메탈 일색이었어요. 온갖 정신없는 이미지들이 뒤섞여 있었죠.
그 후로 MTV 사람들이 저한테 직접 정말 여러 번 말했어요.
“마이클, 당신이 없었다면 MTV도 없었을 겁니다.”
그 말을 몇 번이고 직접 들었어요.
저는 스튜디오에서 「Beat It」을 편집하고 있었어요.
어쩌다 보니 그 작업을 모타운 스튜디오에서 하고 있었죠.
이미 모타운을 떠난 지는 한참 됐는데 말이에요.
네.
그곳에 수지 이케다가 있었어요. 정말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일본인 여성인데 제가 아주 좋아하는 분이에요.
제가 모타운에 있던 아주 어린 시절부터 알던 분이죠.
제가 정말 꼬마였을 때 그분의 일이 뭐였냐면 제가 마이크 앞에서 머리를 움직이지 않도록 붙잡아주는 거였어요.
제 이름이 적힌 작은 발판도 있었어요.
‘Michael Jackson’
이라고 적혀 있었죠.
제가 노래할 때 춤추는 걸 워낙 좋아해서 이 작은 일본인 여성분이 제 머리가 마이크에서 벗어나지 않게 붙잡아줘야 했어요.
그분이 우연히 그날 스튜디오에 있었던 거예요.
제가 작업하면서 말했어요.
“제가 방금 만든 걸 편집하고 있어요.”
그게 「Beat It」이었죠.
수지가 그걸 보더니 완전히 넋을 잃었어요.
“세상에…”
하고요.
어떻게 해서든 그 이야기가 베리 고디에게 전해졌던 것 같아요. 아마 그 일로 뭔가 연결됐던 것 같고요.
마침 그때 모타운에서는 창립 기념 공연을 준비하고 있었어요.
베리 고디가 찾아와서 저한테 그 공연에 출연할 생각이 있냐고 물었어요.
저는 싫다고 했어요.
거절했죠.
그때 저는 Thriller를 통해 제가 앞으로 하려고 계획했던 무언가를 만들고 쌓아가고 있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안 하겠다고 했어요.
그러자 베리가 말했죠.
“그래도 기념 공연이잖아.”
그래서 제가 이렇게 말했어요.
“좋아요. 할게요.”
그런데 정말 정확히 이렇게 말했어요.
“제가 하긴 할게요. 하지만 모타운 아티스트들이 나와서 모타운 노래만 부르는 공연이라는 건 알고 있어요. 그러니까 딱 한 곡만, 모타운 노래가 아닌 곡을 하게 해준다면 출연할게요.”
베리가 물었어요.
“무슨 곡인데?”
제가 말했죠.
“「Billie Jean」이요.”
“좋아.”
그래서 제가 다시 물었어요.
“정말 「Billie Jean」을 하게 해주실 거예요?”
“그래.”
“그럼 좋아요.”
제 기억으로 준비할 시간이 한 이틀이나 사흘 정도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직접 연습하고 안무를 짜고 형제들 의상도 준비했어요.
그 무대를 위해 형제들 안무도 짜고 어떤 곡을 할지, 메들리를 어떻게 구성할지도 제가 골랐어요.
그뿐만이 아니에요.
카메라 각도까지 전부 짜야 해요.
아, 저는 제가 하는 모든 작업을 직접 연출하고 편집해요.
여러분이 보는 모든 숏이 제가 정한 숏이에요.
농담 아니에요.
왜 제가 그렇게 해야 하는지 말씀드릴게요.
카메라가 다섯 대…
아니, 여섯 대 있다고 해봅시다.
하나, 둘, 셋…
공연을 할 때는 어떤 공연을 하든 상관없어요.
그걸 제대로 카메라에 담아내지 못하면 사람들은 그 공연을 절대로 제대로 볼 수 없어요.
영상이라는 매체는 세상에서 가장 이기적인 매체예요.
연출과 카메라 작업은 정말 이기적이에요.
사람들에게 무엇을 보여줄지
언제 보여줄지
어떻게 보여줄지
어떤 장면과 어떤 장면을 이어서 보여줄지
그 모든 걸 연출자가 결정하니까요.
결국 카메라 각도와 숏을 통해 사람들이 받아들이게 될 전체적인 감정과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카메라 위치를 정하고 각도를 정하고 편집까지 해야 했어요.
수전 드 패스도 알아요. 제가 직접 들어가서 모든 카메라 각도를 편집한다는 걸요.
저는 제가 뭘 보고 싶은지 아니까요.
언제 관객의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지 알고
언제 다시 제 공연으로 돌아와야 하는지도 알아요.
그리고 제가 실제로 무대에서 공연하면서 느꼈던 감정을 알고 있기 때문에 편집하고 연출할 때도 바로 그 감정을 다시 만들어내려고 하는 거예요.
그게 핵심이에요.
A 10 year-old boy from Japan discovered that butterflies can remember their time as caterpillars.
Jo Nagai noticed his caterpillars still loved him after turning into butterflies, and the affection he had for them led to a genuine scientific discovery.
In Las Vegas, Michael did not have a personal chef. He would prepare the meals himself, including lunch for the children's tutor: “During breaks, the kids would run to their daddy while I would stay in my classroom. Prince or Paris would always bring me lunch prepared by Mr. Jackson. Can you imagine that? Mr. Jackson, the King of Pop, preparing my lunch?”
マイケルの映画で聴いたWorkin’ Day and Nightいいなぁと思う
サントラで聴く→違う
マイケル本人の曲で聴く→違うコレジャナイ。
俺が聴いた曲は何なんだよ⋯とYouTubeを漁ってたら
https://t.co/KNk5YgDQMW
コレだ!マイケルはアルバムとライブで曲を変えすぎ!テンポからして違うじゃない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