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전생, 인연 이런거 환장하는 사람으로서 삼도천씬이 너무 좋았음..
얼굴을 보고 확인할 수도, 뒤에서 도와줄 수도 없는 상황에서 사랑하는 사람의 목숨이 위태롭지 않은지 확인하려고 9년을 한자리에서 여길 건너오나 안건너오나 지켜보고 있다는게... 이 구미호의 사랑이 나를 붕괴시킴 ㅜㅜ
구미호의 반려인간이라고 생각하면 은호가 인간이 되지 않았다고 해서 서운해할 것도 없음 인간이 아무리 반려동물을 사랑한다고 해서 사람이길 포기하고 동물이 되고 싶은건 아니니까 반신인 구미호가 왜 인간이 되어야 하는데 엔딩이 꽉 닫힌 해피엔딩이 아니라고 말하는 건 너무 인간의 관점이야
너무 사랑하지만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는 마지막을 알잖���... 시열이를 잃을 뻔했을 때 얼마나 괴로웠는지, 그래서 절대로 할 일 없을 것 같았던 스스로 소멸을 택한 자신을 알았기에 아무리 보고싶어도 또 사랑하기를 택하기 두려웠을 마음이 너무 이해돼서.. ���이아팠듬 ㅜ.ㅜ
나 오인간 다봤고.. 마지막화에 눈물 쪼꼼 흘렸다...
구미호니 운명이니 해도 결국에는 헤어짐 때문에 사랑을 겁내는 마음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기로 결심하는 마음에 대한 드라마였다고 생각함
꼭 끝까지 함께하는 것만이 진짜 사랑인 게 아니라 지금, 자주 같이 행복한 게 사랑인 것 같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