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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지독하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고, 별 수를 쓰다가 결국은 에어컨을 틀며 끝난다. 애써 버텨보려 해도 재간이 없다. 모이 축나기 싫다 말하다가, 결국 밖에서 버텨야 하는 몸에 대해서도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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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많아지는 요즘, 책을 읽는 것도 버거워진 탓에 좀처럼 속도가 나지 않는다. 그래도 최근에 읽은 책 중 가장 좋았던 <흰 고래의 흼에 대하여>. 자신의 일에 오랫동안 고민하고 지속한 사람들의 단단함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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