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초반에 적군 기지에 쑥떡이를 혼자 돌아다니게 하는 것도 그렇고 후반에 책임질 애가 둘이나 있으면서 지 있는 곳에 폭격을 하라고 하고 뭐 이런 도라이 보호자가 다 있나 싶었지만 그냥 기개와 자신감이 ㅈㄴ 하늘을 처뚫은놈이라서 그런 거라는게 너무 읍린다 자린아 여보...
제목이 잘못됐다. 사랑이 아니다. 고독을 잠시 번역해 준 관계에 가깝다. 둘은 사랑에 빠졌다기보다, 내가 느끼는 이 막막함을 설명하지 않아도 알아듣는 사람을 만난 것에 더 가깝다. 정서적 친밀감. 함께 침묵할 수 있고, 사소한 농담을 이해하고, 이유 없이 함께 걷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