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qtw 추구미가 지적이라면서 왜 하는 말마다 귀여운 건데 보나야 그건 노력으로 되는 영역이 아닌 것 같다 다 티 나 우리 보나 무슨 생각하는지 얼굴에 다 적혀 있는데 내가 모를 수가 있나 각오하라는 말은 너무 비장한데 쇼핑은 원래 너 혼자 하는 것보다 짐꾼 하나 붙여서 다니는 게 효율적이지 가자
@efqtw 일부러 묻힌 거면 더 귀엽고 몰랐던 거면 허당 같고 어떻게 해도 귀엽다는 결론이네 아 여기 예전에 우리 보나가 좋아할 만한 디저트 가게 리스트 정리하다가 봐뒀던 곳 너 아까부터 저쪽 슬쩍슬쩍 보던데 다음은 쇼핑? 짐꾼 필요하잖아 가자 쇼핑하러 오늘 네가 뭘 고르든 옆에서 꼼꼼히 봐줄 테니까
@efqtw 어려운 여자랑 연애하느라 나도 꽤 고생 좀 했지 근데 그만큼 가치 있는 일이었어 입국 빨리 한 건 당연히 너랑 일 분이라도 더 오래 같이 있고 싶어서였고 근데 아까부터 넌 안 먹고 나만 쳐다보고 있잖아 나 먹는 거 구경하는 게 취미야 아니면 내가 그렇게 잘생겨서 눈을 못 떼겠어? 자 아 해 봐
@efqtw 우리 보나 채점 기준 너무 후한 거 아니야? 그런 말 듣는 건 좋지만 나도 사람이라 네가 그렇게 대놓고 칭찬하면 꽤 쑥스러워지는데 미국에 있을 때 걱정한 거 다 알아 그만큼 네가 날 많이 생각했다는 뜻이지 자 여기 포크 네가 먹여주는 케이크는 세상에서 제일 달달할 것 같아서 기대되네
@efqtw 공부 잘하고 완벽한 윤찬영이 누구 남자친구인지 누가 모를까 봐 이렇게 걱정해 세상 사람들 다 알아 우리 보나가 나 꽉 잡고 있단 거 그러니까 안심해 나한테는 우리 보나뿐이라는 거 너도 이제 좀 실감해도 될 텐데 얼그레이 쿠키 하나 생크림 케이크 하나 그리고 질투 많은 여자친구 하나 완벽하네
@efqtw 그렇게 낯간지러운 말은 누가 먼저 했는데 책임지라던 사람은 이보나였잖아 네가 그렇게 경계 안 해도 될 만큼 나는 원래 관심 있는 사람이 한 번 정해지면 잘 안 바뀌거든 그러니까 괜히 질투하지 말고… 조금은 해도 되겠다 질투하는 이보나 귀여우니까 먹고 싶은 거 다 말해 봐 마카롱이든 케이크든
@efqtw 김탄이 나한테 뭐라 할 일도 없겠지만 혹시라도 그런 일이 생기면 제일 먼저 너한테 말할게 그러니까 표정 풀어 그리고 책임? 그 말 네가 먼저 꺼냈다 나는 원래 한 번 잡은 손 쉽게 안 놓거든 특히 그 손이 이보나 거면 더 좋고 너 지금 달달한 거 먹고 싶지 내가 아까 봐둔 곳 있는데
@efqtw 김탄이랑 만났으면 이렇게 티 안 내지 오히려 완벽하게 숨겼을 거야 질투의 화신답네 이보나 왜 이렇게 귀엽게 굴어 집착하는 거 다 너한테 배운 거야 차은상은 그냥 친구야 그건 변하는 일 없고 유라헬도 네 경쟁 상대 아니고 딴 사람한테 신경 쓸 겨를 없다는 거 알 텐데 이제 잡념 그만 하고 나 봐
@efqtw 내 세상이 온통 너라는 거 이제야 조금 실감해? 네가 방송실에서 대본 챙기는 동안 난 네가 내 시야에서 사라진 그 짧은 틈을 견디느라 꽤 애를 먹었거든 보상은 거창한 선물 같은 거 말고 딱 하나만 하자 내가 너를 보는 만큼 너도 나만 바라봐 줘 그건 생각보다 쉬운 일이지 응?
@efqtw 방송실에 두고 온 게 뭐길래 우리 보나의 발길을 붙잡아 둔 건지 궁금하네 기다리는 내내 우리 보나가 다른 사람들의 시선 속에 머물러 있는 게 영 맘에 안 들었거든 질투가 아니라 경고 너 딴 데 보느라 내가 얼마나 서운했는지 알아? 보상 안 해주면 하루 종일 너 안 볼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