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제는 어릴 때부터 '잘못하면 버림받는다'라는 생각에 대한 집착이 강한 편이에요. 툭하면 여차하면 너 같은 거 버려버리면 된다는 식의 아버지의 말에 버림받지 않기 위해 언제나 좋은 자식, 좋은 친구로서 남으려고 애쓰려고 해요. 그리고 이 강박은 원인인 아버지가 없는 지금까지도
새삼 리제도 한 막장 집안이라··· 때문에 가족 트라우마가 심해요. 아버지는 가정폭력범에 어머니는 불륜. 특히 아버지도 아버지지만 어머니 불륜 현장 우연찮게 목격한 뒤로 처음엔 숨기려고 노력했던 어머니도 점점 대담해지시더니 나중엔 아버지만 없으면 리제가 있거나 말거나 집에 외간남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