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광 너무 아픈 손가락임ㅠ그렇게 낮은 대우 문제아팀 취급 받으면서도 경기 뛸 때는 누구보다 진심이었던 오영광 어쩔 수 없이 살 길 찾아 공부할 때 무슨 마음이었을지.마음 다 잡고 공부하는데 갑자기 나타난 문웅보고는 또 어땠을지… 화려했던 자기 마지막 경기가 누구한테는 시작이란게 참…ㅠ
햐~~ 반하지마라 형식아. 형이 좋은 사람 소개 시켜줄게. 너도 사랑을 해 봐라…✨ 우수에 젖은 명우 뒤로하고 마음 착잡해져 가는 도형식. 훈련을 무슨 정신으로 했는지도 모르겠다. 눈 떠보니 밤이었고, 머릿속에는 소명우만 있고… 모두가 잠든 새벽 한숨 거하게 쉬며 마른 세수한다.
형식명우는 청게의 대명사죠.
도형식 입학때부터 명우보고 폴인럽 했는데 벽장게이라 이대로만, 이 정도 사이로만… 하며 점점 커져가는 마음과 명우와의 관계 사이에서 끙끙 앓기만 1년. 이제는 명우 보기만 해도 간질거리는 심장 숨기는데에 마스터가 돼가고 있었음. 그날도 평소처럼 카메라 들고
말 없이 보던 도형식 겨우 꺼낸다는 말이 형이랑 안 어울려요. ……아 너무 미인이시잖아요~~어떻게 만나셨대 진짜?!
자기도 모르게 튀어나온 말 바로 수습하는 도형식. …정적이 너무 길었나? 눈치챘나? 조마조마하며 고개도 못 들고 받아든 폰만 빤히 응시하면 소명우 입꼬리 올라간 채로 뿌듯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