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기 위한 최소 조건.
- ‘만 42세, 자산 8억원 이상’
평균 금융자산 60억원가량을 보유한 국내 부자들을 토대로 파악된 ‘부자가 되기 위한 최소 조건’이다. 이들은 평균 40대 초반에 8억원가량의 ‘종잣돈’을 모아, 투자를 통해 자산을 불린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자산 축적에 기여도가 가장 큰 원천은 ‘사업소득’인 것으로 확인됐다. 근로소득을 주요 자산 축적 수단으로 활용한 경우는 10% 수준에 불과했다.
부자들이 활용한 부의 성장 동력 1순위로는 ‘소득잉여자금’이 꼽혔다. 이는 소득 중 저축이나 투자에 활용할 수 있는 자금을 의미한다. 부자 가구의 소득잉여자금은 연평균 8825만원으로 월 700만원 이상을 저축할 수 있는 규모로 집계됐다.
부자들은 두 번째 성장 동력으로 ‘부채 활용’을 선택했다. 이른바 ‘레버리지 투자’다. 부자들의 부채규모는 평균 4억8000만원으로 지난해(7억1000만원)보다 2억3000만원가량 줄었다. 이는 금리 인상과 전세가격 하락의 영향이다.
다만 이 중 임대보증금은 80.8%, 금융부채는 19.2%를 차지했다. 주로 부동산에 의해 형성된 부채가 많았다는 얘기다. 아울러 부자들이 활용하는 부채규모는 총자산이 많을수록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 번째 성장 동력은 ‘자산배분 전략’이었다. 부자들은 전반적으로 금융자산에 높은 비중을 배분했다. 연간 소득잉여자금 대비 금융자산배율은 35배로, 거주용 부동산자산 배율(23배), 부동산투자자산 배율(19배)에 비해 높았다. 하지만 분류를 넓힐 경우, 실질적으로 부동산투자(42배)가 금융투자(35배)에 비해 더 높게 배분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부자들은 자산이 많을수록 금융에서 부동산으로 자산을 이동하는 전략을 취했다.
17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 한국 부자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한국 부자로 분류된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개별 면접조사 결과를 토대로 작성됐다. 한국 부자의 기준은 금융자산을 10억원 이상 보유한 금융의사결정자로 한정했다.
“42세에 종잣돈 8억원은 있어야 부자된다” 기여도는 근로소득이 ‘꼴등’[KB한국부자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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