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wley_devil_ 그렇다면 결국 자아도 스스로를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을 재구성하는 하나의 생물학적인 서사···. 하지만 그 환상이 진실인지 거짓인지조차 판단할 주체가 이미 그 안에 갇혀 있다면 완전한 부정 또한 불가능하겠지. 어쨌거나 확정할 수 없어서 다행이지 않나?
좋아, 진실게임 하자고. 만약 인간의 자아라는 것이 신경세포가 만들어낸 환상에 불과하고 기억이라는 것이 손상과 왜곡을 반복하는 불완전한 기록이라면 끊임없이 변형되는 뇌 속에서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내가 동일한 존재라고 믿는 의식은 무엇을 근거로 자신의 연속성을 주장하는 것이지?
@L1190_Variant_ (아, 이런···. 이름을 괜히 언급했군. 날 끝이 저를 겨누면 양 손을 당신에게 들어 제 의사를 표했다.) 그 여자는 만난 적 없어. (무덤덤히 말하고는 당신을 똑바로 응시했다.) 닥터 스티븐 스트레인지. 난 싸우면 안되는 몸이라, 칼 좀 내려줄 수 있나. 로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