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에 몇일간 누워만있다가 다음날 약속갈때 공복+기차놓칠까봐 개뜀+결국놓쳐서 지하철 타자마자 ㄹㅇ 토할것같고 쓰러질거같은 느낌이 드는거임. 자율신경 망가진거알아서 그거 때문인걸 이렇게 한번에 체감하니까 ㅈㄴ무서웟긔 ㅜㅜ자리도없어서 쭈그려앉아있었더니 노약자석에 있던 중년할아버지
급식 다 먹고 나한테 와서 "교실 올라가도 돼요?"라고 묻는 꼬꼬마들 한 트럭인데; (묻지 말고 올라가라고 백 번 말했다;) 이젠 포기하고 "응~ 뛰지 말고 조용히 올라가세요" 말해줌;
이걸 곁에서 지켜보던 다른 샘들이 "아니, 그 말을 그렇게 웃으면서 머리 쓰다듬까지 해주면 계속 물어보지" 이래서 퍼뜩 큰 깨달음이 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눈 반짝이며 이미 입이 웃고 있는 표정을 보면 나도 모르게;
방과후 수업 마치고 왜 꼭 교실로 돌아와서 문 열고 다시 인사를 하고 가는가...에 대한 궁금함이 동시에 풀림.
"응~! @@이도 잘 가~!" 이름 불러주고 종종 스몰톡도 해서 그런 것인가!
(근데 약간 자동 반응처럼 그렇게 됨; 반복된 수행으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