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랑 잘도 싸우는 백강혁 때문에
아들을 둘 키우는 건가 싶은 양재원.
🦊골고루 안 먹으면 키 안 커.
🐥난 엄마 닮아서 클 거야.
🦊니 엄마 나보다 작거든?
🐥내 엄마 크거든?!
🦊나보다는 작아.
엄마가 더 멋져야 하는 아들래미 뿌엥 울리는.
🐰왜 또 울려요.
🦊안 울렸어. 혼자 우는 거야.
백교수 짝사랑하는 양펠로우 애지중지 키워주신 항과장 버리고 쏠랑 출가(?) 한 것도 모자라서 셀프로 오프 반납하고 자꾸 백강혁 쫄랑쫄랑 쫓아다니면 어떡하지 팀원 컨디션 관리라고 억지로 퇴근시킨 백교수 때문에 양재원 집 침대에 누워있는데 눈 말똥말똥 뜬 채로 교수님 보고 싶다... 하다가 헙
백교수 짝사랑하는 양펠로우 애지중지 키워주신 항과장 버리고 쏠랑 출가(?) 한 것도 모자라서 셀프로 오프 반납하고 자꾸 백강혁 쫄랑쫄랑 쫓아다니면 어떡하지 팀원 컨디션 관리라고 억지로 퇴근시킨 백교수 때문에 양재원 집 침대에 누워있는데 눈 말똥말똥 뜬 채로 교수님 보고 싶다... 하다가 헙
백대딩이랑 눈 마주치자마자 번호 좀 주시면 안 돼요? 돌직구 던지는데 요새 애들은 통 교복을 안 입어서 아리까리하다고 해도 딱 봐도 애새끼 느낌 폴폴 나는데 이게 어디서 싶은 백대딩 하루이틀 번호 따이는 거 아니라 신물 난 상태인데 남자한테 번호 따인 건 처음이라서 얼떨떨함
뭐지 큐알로 결제한다는 건가 하고 액정 보는데 숫자 열 개 박힌 화면 덩그러니 떠 있어서 안 그래도 피곤한데 이건 뭐야 싶은 백강혁 살짝 미간 구겼다가 아 그래도 서비스직인데 하고 표정 풀고 무표정으로 고개 들어 양재원 바라보면 다크써클 진하게 내려온 주제에 눈동자에는 생기가 도는 양고딩
아 가난한 대학생 백강혁 오후에는 학교 앞 호프집 야간에는 편의점 알바 하는데 새벽에 편의점에서 폐기 삼각김밥 먹으면서 전공공부 하다가 독서실에서 좀비상태로 나와서 핫싣스 사먹으려던 고딩 양재원한테 번호 따이면 좋겠다 양재원 백강혁 보자마자 계산하는 것도 까먹고 핸드폰 들이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