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que_doll_LV
하아, 머리가 아프구만.
(시원한 공기가 가득한 도서관. 사서석에 앉아 컴퓨터 화면을 들여다보면서 지끈거리는 골치를 꾹 눌렀다. 며칠 전 심심풀이로 모바일 게임을 살펴 보다 그걸 알아본 여고생 손님과 친해진 건 좋았는데, 어쩌다보니 코스프레 같이 해보자는 쪽으로
@W4T3R_ELF
···덥다···. 이런 곳에 동굴이 있을 줄이야.
(남루한 차림의 남자가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동굴을 가로지른다. 계속 바싹 마른 입을 달싹거리며 걷고 또 걷다, 푸르른 물이 고인 연못을 발견했다. 마지막 남은 힘을 쥐어짜 연못에 풍덩, 몸을 던지고··· 그대로 정신을 잃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