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네, 천천히 해. 성년식은 아들이 먼저 사정해야 되니까." "애가 도시에서 자라 여리여리 하구만. 애비 걸 받기에 좀 벅차 뵈는데?" " 저희 집성촌은 시골이라... 좀 이르게도 했잖습니까? 저도 저만할 때 했던 것 같네요." "난 사실 그때 동정이 아니었지." "네?" "뭐, 아버지가 처음은 맞았지만."
많이 오랜만입니다. 저번에 예고한 작업은 생각보다 많은 분량에 진척이 잘 안되고, 짧은 작업들도 좀처럼 손이 안가서 몇번 시도했다 못하고 시간만 보냈네요. 그래도 연말이라고 연말 분위기로(?) 뭔가 해봤습니다. 자세도 안 바뀌는 비교적 간략한 애니지만 시작과 끝은 있습니다.
생존 신고용 짧은 애니. 연초에 예고대로 긴 애니를 만드려다 예정이 어그러져서 못하고 있었습니다. 조금 시간이 났지만 긴 건 다 끝낼 수 있을지 모르겠고, 또 짧은 걸 할 수도 있습니다. (배경의 부자는 원래 배경이지만 괜찮아 보여 단독샷도 올립니다. 가려진 부분이 어색한 건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