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제강이 메스로 배를 가르건 주사로 피를 전부 뽑건 망치로 뼈를 작살 내건 그런 수작질이 제삼이 몸에 치명상을 입히진 못함 어차피 수복될 테니까
그런데 제삼이가 곽제강 툭 치면 곽제강 바로 쓰러지고 멍들고 부러지고 난리도 아님
제삼이가 정말 곽제강을 있는 힘껏 봐주고 있다는 게 좋은 거임
@gomi_and_rami 비조장은 완벽하지 않았고 그도 사람이었고 가끔 실수를 했고 이런저런 버릇이 있었다는 걸 자신의 기억이 아닌 제삼이의 몸에 남은 행동과 말투와 버릇을 통해 깨닫는 곽제강
그러면 곽제강은 기분 더럽다고 제삼이한테 더 지랄함
제삼이는 또 시작이네…… 이러면서 영원히 무시함
여기서 파생된 건데
곽제강 과장이 B조 조장을 회상할 때
- 지나고 보니 그 인간도 참 어렸더라고.
같은 평가를 내리는 게 너무 좋음
그때는 곽제강 본인도 젊었던 시절이라 자각하지 못했는데, 연차도 쌓였고 나이도 먹을 만큼 먹은 상태에서 다시 늑대 조장을 생각해 보니 너무 어렸던 거지……
그시절은 매뉴얼이고 아이템이고 뭐고 갖춰진 게 많지 않아 ㄹㅇ 날것으로 운영하던 낭만의 시대라 정예팀이라고 할지라도 사망률 엄청 높았을 거고
막말로 자기 위에 있던 사람들이 다 죽으면 다른 팀에 들어가거나 자기가 조장이 되어 신입 받는 막장 회사잖아요
생각보다 어릴 수 있다……
비조장은 너무 옛날 직원이기도 하고, 오염되면서 대부분의 기록에서 이름이 지워졌을 것 같단 말이죠 그나마 멀쩡하게 남은 건 모두 불행하게 살았답니다 탐사 기록 정도?
그를 유일하게 기억하는 건 곽제강 정도인데, 곽제강조차 상당히 많은 걸 잊었을 거예요
왜곡되고 미화된 기억만 남았겠지
비조장은 너무 옛날 직원이기도 하고, 오염되면서 대부분의 기록에서 이름이 지워졌을 것 같단 말이죠 그나마 멀쩡하게 남은 건 모두 불행하게 살았답니다 탐사 기록 정도?
그를 유일하게 기억하는 건 곽제강 정도인데, 곽제강조차 상당히 많은 걸 잊었을 거예요
왜곡되고 미화된 기억만 남았겠지
@gomi_and_rami 비조장은 영원히 오만하고 어렸던 그 시절에 멈춰있어야 함
가끔 곽제강은 당신이 지금까지 살아있다면 어땠을까 생각하곤 했는데, 그렇게 떠올릴수록 곽제강 기억 속의 비조장은 더 미화되어만 가서……
곽제강이 기억하는 삐와 실제 삐의 모습이 꽤 많이 다르면 좋겠어요
@notmuGGlenot 곽제강은 자기가 하는 행동이 사회에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아주 잘 알고 있는 인간이라 도를 넘다 못해 사회적으로 용납조차 안 될 기행은 하지 않는다는 게 ㄹㅇ 가능한 부분인 것 같아요
(징계를 정말 많이 받긴 했지만) 아무튼 그 오랜 세월 동안 백일몽에 멀쩡히 근무하고 있는 것만 봐도……
@radiant_things_ 사고 전까지만 해도 풋풋하고 행복한 비곽 청게물이었어야 함
수학여행 가서도 기출문제 풀던 곽제강한테 바다나 보러 가자며 밖으로 이끄는 비조장
바다가 예뻤던 건지 당신이 예뻤던 건지 모르겠지만 그 강렬한 푸름이 오래오래 곽제강 기억에 각인됐겠죠
삐옵이 관리국 사람이었다면 솔음이가 입사할 때까지 계속 일하고 있었을 텐데
백일몽이 인질로 잡은 시민님 깔끔하게 구출한 뒤에
예전엔 거기 아이들도 참 괜찮았는데, 가면 갈수록 과격해지더라구.
혹시 그 회사에 입사하기만 하면 다들 버릇이 없어지는 걸까?
하고 서늘한 눈으로 압박할 것 같음
곽제강은 고기능 사이코패스가 맞다
도덕과 관련된 일부 가치가 결여된 상태에다가 타인에게 정서적으로 공감하지 못하는 건 맞지만, 원체 머리가 좋아서 자신의 결여를 빠르게 채워감
후천적으로 사회성을 학습했으나 하필 어둠에서 쾌락을 느끼는 이상성욕자라서 본래 기질이 자꾸만 튀어나올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