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대법원 상고기각 최종 유죄 판결 이후 병원도 다니고 약도 꾸준히 먹으며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비록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가해자가 제기한 명예훼손 반소는 아직 진행중이지만)
최근에는 취미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는데 정말 운 좋게 승인이 나서 판매하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제가 할 수 있는 것들 하나둘 도전해보면서 열심히 먹고살 길을 찾아보려고 해요.
부끄럽지만 근황 전달 겸 홍보..차 글 남겨 봅니다.
염치 없지만 관심 가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동안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저는 계속 힘내서 살아보겠습니다!다들 추석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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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성착취물 사이트 ‘야동코리아’ 폐쇄·운영자 검거, 마침내 이뤄냈습니다
여성의당과 이경하 법률사무소, 리셋(ReSET)의 고발로 월 5천 7백만 명이 접속하던 대형 불법 성착취물 사이트 야동코리아’를 폐쇄하고, 그 운영진을 마침내 검거하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지난해 11월 4일, 여성의당은 협력 단체와 함께 야동코리아 및 유사 불법 사이트를 형사 고발하였습니다. 당시 고발장에는 단순 유포를 넘어 ‘상습·영리 목적’의 최고형 처벌 조항으로 의율해야 한다는 의견을 명시했을 뿐만 아니라, 운영자 신원 추적 정보와 불법 도박 사이트와의 연계 정황까지 치밀하게 담아냈습니다.
이후 신속하고 엄중한 수사를 지속적으로 촉구함에 따라 대대적인 수사가 착수되었고, 이는 이른바 ‘야동코리아발 대규모 디지털 성범죄 수사’로 이어졌습니다. 수사는 성착취물 유포 사이트를 이용해 수익을 얻는 도박 사이트 등의 불법 사이트로까지 확대되었고, 그 결과 확인된 규모만 약 4조 7천억 원에 달하는 불법 사이트 운영진 2인이 구속되었습니다.
이번 수사 결과는 거대 성착취물 사이트 하나를 폐쇄한 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운영진 검거와 더불어 불법 도박 사이트와 연계해 범죄 수익을 벌어들인 혐의까지 명백히 밝혀졌습니다. 이는 성착취물을 매개로 한 거대한 산업 구조를 입증하는 뚜렷한 성과입니다.
그러나 이 뜻깊은 결실 이면에는 국가 시스템의 뼈아픈 직무유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정부와 수사기관은 도대체 어디에 있었습니까? 왜 정당과 시민사회가 직접 나서 치밀하게 증거를 수집하고 고발해야만 비로소 수사가 시작되는 것입니까.
서울경찰청은 여성의당 및 협력 단체의 고발과, 성착취 영상물에 대한 범정부적 대응을 요구하는 사회적 여론에 힘입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야동코리아는 과거에도 이미 고발된 바 있으며, 당시 경찰의 미온적인 대응과 정부의 방치 속에서 수사는 유야무야 끝났습니다. 그 사이 불법 성착취물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고, 운영자는 수많은 불법 성착취 영상물을 유통하며 막대한 수익을 올렸습니다. 경찰이 손을 놓고 있는 동안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났고, 성착취 산업은 거대해졌습니다.
만약 최초 고발 당시 수사기관이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제대로 된 수사와 단속에 나섰다면, 수백만 건에 달하는 불법 영상물 유포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된 2차 가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경찰은 여론에 등 떠밀려 수사하는 관행을 버리고, 디지털 성범죄를 뿌리 뽑기 위한 선제적이고 상시적인 수사망을 구축해야 합니다. 나아가 범죄와 관련된 수익을 낱낱이 수사해 남김 없이 몰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정부 역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여론이 들끓을 때만 던져지는 “단속을 강화하겠다”는 말과 몇몇 사이트의 접속을 차단하는 보여주기식 대응은 이제 부족합니다. 웰컴투비디오부터 소라넷, N번방을 거쳐 지금에 이르기까지, 이른바 ‘기업형 성매매’로 불리는 산업화된 성착취 구조의 심각성은 수십 년 전부터 지적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정부가 책임을 방기하는 동안, 수많은 피해자들은 끔찍한 고통 속에서 일상을 빼앗기고 끝내 삶을 포기하는 상황까지 내몰려야 했습니다. 정부는 더 이상의 직무유기를 멈추고 디지털 성범죄를 뿌리 뽑을 국가 차원의 강력한 대응책을 즉각 마련해야 합니다. 국민의 안전과 생존을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근절하는 데 총력을 다해야 합니다.
고발에 뜻을 모아주신 이경하 법률사무소와 리셋, 그리고 지속적으로 여론을 형성하며 굳건한 지지를 보내주신 모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성의당은 여성에 대한 끔찍한 폭력을 양산하는 기형적인 착취의 고리를 완전히 끊어낼 때까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현장과 전문가의 목소리에 깊이 귀 기울이며, 반드시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이끌어내겠습니다.
야동코리아 운영자를 비롯해 성착취물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 가담한 가해자들이 그 죄질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을 받고, 정부의 합당한 대응이 이뤄질 때까지 관심 갖고 연대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몇 년 전 한 줌의 재가 된 내 친구는 어째서 한국 남자들의 모니터 속에 아직도 XX대 XX녀라며 살아있는가. 이 문구 기억하십니까?"
작년 야동코리아 및 유사 사이트 고발 기자회견 당시, 박진숙 비상대책위원장은 불편한 용기 시위의 한 피켓 문구로 발언을 시작했습니다. 웰컴투비디오와 소라넷부터 N번방, 딥페이크에 이르기까지, 한국 여성들이 공유하고 있는 끔찍한 고통과 역사를 함께 겪은 여성 정치인으로서 가장 먼저 대변해야 했던 목소리였습니다.
당시 야동코리아는 웹사이트에 "아동 성인물,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영상을 자체적으로 차단하고 있다"는 문구를 당당히 내걸었습니다. 하지만 채증을 통해 확인한 실상은 참혹했습니다. 의식을 잃은 여성을 성폭행하는 영상, 동의 없이 불법 촬영된 성관계 영상, 홈캠이나 펫캠을 해킹해 유포한 영상 등 그곳은 끔찍한 성착취물의 난장이었습니다
야동코리아를 비롯해 유사한 사이트가 판을 쳤지만, 정부는 '디지털 성범죄를 해결하겠다'는 말과 달리 실질적인 개선은 미비했고 불법 성착취물 근절의 기미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국가가 외면한 피해자들을 더 이상 방치할 수는 없었습니다. 여성의당이 협력 단체와 함께 이번 고발에 사활을 걸었던 이유입니다.
이번 수사를 계기로 경찰은 사이트 폐쇄, 운영진 구속과 더불어 불법 수익의 철저한 몰수를 약속했습니다. 야동코리아를 향한 대규모 수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향후 모든 불법 성착취물 사이트에 대한 엄정한 수사로 이어지기를 강력히 바라며 수사 과정을 끝까지 감시하겠습니다.
여성의당은 하루하루 죽음과 맞서 싸우는 피해자들이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품을 수 있도록, 불법 성착취물 사이트를 끝까지 추적하여 폐쇄하고 디지털 성범죄를 반드시 뿌리 뽑겠습니다.
2025. 11. 4. <불법 성착취물 사이트 야동코리아 공동고발 기자회견> 박진숙 비상대책위원장 발언 中
오늘 여성의당과 리셋, 이경하 법률사무소는 불법 성착취물 사이트 ‘야동코리아’ 사이트 운영자에 대한 형사 고발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9월, ‘야동코리아’의 방문 수는 무려 5,670만 건에 달했습니다. 이는 넷플릭스 이용 건수의 두 배를 넘어서는 수치이며, 대한민국 전체 인구수를 뛰어넘는 충격적인 규모입니다.
불법 성착취물의 유통과 소비에 가담하는 순간, 누구도 예외 없이 공범입니다. 경찰은 즉시 엄정한 수사에 착수해 사이트 운영자뿐 아니라 유포자와 이용자까지 모든 가담자를 끝까지 추적하고 처벌해야 합니다. 정부 또한 현 사태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피해자를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재발을 막을 수 있는 제도 마련에 나서야 합니다.
오늘 경찰청 앞은 현장 참석자와 취재진으로 가득 찼습니다. 수많은 시민들이 함께 목소리를 높여주셨고, 언론의 취재 열기 역시 뜨거웠습니다. 그간 불법 성착취물 사이트를 방치하던 경찰도 더 이상 책임을 회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여성의당은 이번 고발을 시작으로, 야동코리아를 비롯한 불법 성착취물의 전면 폐쇄, 나아가 디지털 성범죄의 완전한 근절을 위해 끝까지 싸워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