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verline 이라는 단어를 알게 됐다. 어둠 속에서 맨 먼저 드러나는 가느다란 빛의 경계를 가리키는 것으로 영어권에서는 ‘Every cloud has a silverlining’이라는 표현을 통해, 고통과 불확실성 속에서도 여전히 남아 있는 가능성과 희망을 상징하는 말로 사용됐다고 한다.
<silverline>, 2026
나는 종종 지구 밖 어딘가의 시선으로 인간을 상상한다. 그 시선에서 바라본 우리는 고립된 개체가 아니라, 서로를 향해 서성이고 손을 뻗으며 보이지 않는 결로 이어진 하나의 생명체처럼 보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오래 전 꿈에서 본 풍경이 그러했다.
<서성이던 숨>, 2011
버선발로 뛰어나가 맞이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던 어제였습니다. 갤러리에 있었던 게 얼마나 다행으로 여겨지던지요. 예상하지 못했던 귀한 발걸음에 감동했고 감사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전시가 연장되어서 더 많은 분들 마주할 수 있어 기쁘네요.
전시는 6월 28일(일)까지 입니다.
작업하면서 듣는 음악을 전시장에서 개인전 때 틀면 좋겠다고 갤러리 대표님께서 제안하셔서 요즘 듣던 곡과 예전에 좋아했던 곡들로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었습니다.
어제까지 몇몇 곡 추가해서 총 8시간 53분의 재생 시간이 되었네요.
유튜브에 <6월 개인전>으로 공개되어있습니다 :)
어느덧, 전시 마지막 주입니다.
수요일(11:00~16:00)과 일요일(11:00~17:00)에 갤러리 상주 예정입니다 :)
*갤러리는 저녁 7시 30분까지 열려있습니다.
월요일과 화요일은 갤러리 정기 휴일입니다.
<자라나는 마음>, 2025, 27.3x34.8cm, Oil on linen
전시 기간에 많은 분들과 밀도 높은 시간을 보내서 체감상 두 달 정도 흐른 것 같은데 오늘이 전시 3주 차네요. 이상하게 이번 전시는 계속될 것 같은 기분인데 이제 막바지를 향해갑니다. 내일(6/14) 5시까지 갤러리 상주 예정입니다.
갤러리는 7시 30분까지 열려있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