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뜰 돌 마당 사이에 잡초들이 하도 많아서 아침일찍 뽑아 내었더니 좀 밝아졌습니다.
쉬는 날이면 앞 뒷마당 정리를 조금씩 합니다. 한꺼번에 할려고 미루어 두면 처리하기가 무척 힘들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조금씩 하면 고되지 않습니다.
사과나무가 물을 엄청 좋아하는 줄 몰랐습니다. 남도뚜벅이
꾀꼬리 맑은 소리 언덕에서 오는 아침, 세상에서 가장 작은 연못이 푸르름을 자랑합니다.
12년 전 무안에서 사온 백련이 금년에도 해거르지 않고 피어날 준비를 힘차게 하는 아침마당이 고맙기 그지없습니다.
연못 만큼 큼직한 하얀 달덩이들 뿜어낼 이곳에 작은 손도 두손모아 감사 기도합니다.
채송화 닮은 송엽국이 보랏빛의 아름다움으로 시골 돌담에서 피어 납니다.
척박한 땅에서도 꿋꿋하게 생명력을 자랑하는 모습에서 힘들때 끈기를 배웁니다.
세상 모든 것 내 마음이 만들어 가는 것이기에 나의 마음 다스리는 일이 가장 어려운 것 같습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십시오
화려하게 피어나는 꽃잎에 열렬한 사랑으로 항아리 가득 채워가니 풍요로움이 고요하게 차오릅니다.
무색의 접시가 야망을 채워가는 초 여름의 긴날에 뻐꾸기 슬피 울어 대는 아픈 사연이 어느새 빨갛게 물들어 갑니다.
옛 소리 그대로 교회 종이 널리 퍼지는 지금 용서가 사랑의 시작이라 합니다.
못자리 공장에서 키운 어린 벼를 논에 심는 모내기가 농사가 메타쉐콰이어 가로수 시골길 옆에 질서있게 깔려져 갑니다.
초등학교 어린시절 모내기 할때면 시골동네 모든 어른들이 다함께 논에서 모심기를 하는 동네 축제였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오전 수업만하고 빠르게 달려와 모판에서 쪄내는 삶
주일아침 언덕아래 꽃밭에서 새로이 피어 날 꽃들의 주변을 정리합니다. 언덕위 산새들 합창에 맞추어 하모니카 연주를 합니다.
초등학교 음악시간에 자주 불렀던 꽅밭에서 노래에 친구들이 그립습니다.
시골집에서 정성들여 가꾸는 생활이 즐겁고 행복합니다.
시골집에서 남도뚜벅이 김화진 올림
고결한 아름다움으로 피어나는 으아리의 핑크 빛이 유난히 빛나는 시골집 마당에서 주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
믿음을 주었기에 사랑을 받아 수수하게 피어 오른 야생 으아리가 일찍 나와서 아름다운 영광을 축하해 줍니다.
고난의 길처럼 바위 밑에서 겨우내 견디어 내고 길게 뻗은 줄기 함께
백색 혁명 깃발 아래 거친 파도 헤치고 험준산령 넘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온 나라에 가득히 깔린 동남풍의 기운 아래 자유와 정치재건으로 새롭게 꾸며여 할 날이 다가 왔으니, 주님의 큰 뜻으로 이루어 지게 하옵소서.
요란했던 물소리 평온하게 흐르고 탁했던 마음들이 시냇물처럼 맑으니!
한표 한표의 소중함을 알기에 마지막 날,
고향 마을에 왔습니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니 더욱더 포근함이 가득합니다.
동네 어르신들과 주민들을 뵙고 큰 절 올리며 건강을 기원드립니다.
405 미터 오무산 아래 마을 회관이 참 아름답게 자리 잡고 있어서 행복한 쉼터가 되고 있습니다.
남도뚜벅이
찬란히 떠오르는 태양과 함께 희망의 소식 가득 담은 시골집 아침마당이 열립니다.
휘바람새 소리가 힘차게 들려 오는 언덕에 금계국 노란 잎이 평온한 기운으로 가까이 다가옵니다.
희망차게 솟구치는 일출의 기운이 시골집 마당에 가득차 오름에 쌓였던 근심 걱정 말끔히 씻기어 나갑니다.
뚜벅이
작은 손 사과나무
작은 손 따 먹으라 심은 사과나무 아이 키우듯 정성드렸더니
쑥쑥 자라는 모습에서 삶이 보이고 희망이 커 오른다.
스피노자의 말씀이 아득하게 들려오는 시골집 마당에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꿋꿋하게 살라고 일러 준다.
지난 날의 고난과 역경이 하나 둘 걷히고 확트인다
사랑의 주님! 평안한 마음으로 거룩한 주일을 지키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건강으로 지켜주시고 감사함으로 생활하게 하여 주시니 참으로 든든하고 행복합니다.
어려운 이웃들이 많습니다 건강이 약하고 경제적으로 힘들며 외롭게 사는 어르신들도 많습니다.
베풀며 살겠습니다 주님
온 종일 주룩주룩 내리는 빗 소리가 기와지붕 타고 처마 끝에 달려 어릴적 소녀를 그립게 합니다.
하루가 갈수록 짧게 느껴져 삼십 시간으로 늘려 주었으면 하는 바보스런 바램을 가져 봅니다.
언덕 위에서 순백의 빛을 내는 샤스타데이지는 빗 속에서도 화려하고 힘차게 솟구쳐 오르며 시골집 마당
참 아름다워라
주님의 세계는,
꽃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시골집 마당에
산새들의 지저귀는 소리가 더욱더 아름다운 자연의 선물을 만들어 갑니다.
주님!
지금까지 지켜주신 은혜 감사드립니다.
함께 가는 세상 나누며 배려하고 서로 소통하는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남도뚜벅이 김화진 올림
기와지붕 용마루 타고 넘어와 소사나무 분재에 걸린 아침 일출이 오늘을 힘차게 열어 갑니다.
햇살이 부드럽게 피는 생울타리 곁에는 무리지어 오르는 낮달맞이 꽃이 연분홍 빛으로 아침 마음을 즐겁게 해줍니다.
저녁에 피어야 할 달맞이 꽃이 낮을 밝히는 것은 벌과 나비와 함께 시골집을 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