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
도서 이벤트 합니다🍀
제품 받은 거 절대 아니고...
마지막 증명은 제가 실수로 두권 사서 한 권 보내드리는 거고, 이끼숲은 그냥 제 최애책이에요
여성분들이 책을 읽고, 취향을 찾고, 그걸 공유해줬으면 싶은 마음에 진행합니다.
한 분에게 한 권씩 두분에게 보내드려요!
조건은 한 가지밖에 없습니다. 여자분이실 것!
[소신발언] 독서계의 가난은 왜 당연시되는가: 여초 집단과 무급 노동의 굴레
최근 독서계 수익화에 대한 플로우가 돌았는데, 나는 여기서 더 본질적인 문제를 건드려보고 싶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독서계와 출판계의 처우가 이토록 열악한 건 이곳이 철저히 ‘여초 집단’이기 때문이다.
1️⃣ '도서 협찬'이라는 이름의 우아한 가스라이팅
독서계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료로 제공받고 서평을 쓴다. 관심 있는 분야의 신간을 먼저 읽는다는 메리트는 분명하지만,
증정 도서는 되팔기도 불가능하므로 사실상 현금화가 어렵다.
다른 분야의 광고 단가는 잘 모르지만,
책 한 권을 읽고, 정리하고, 문장을 갈무리하는 데 드는 노동력이 '책 한 권의 값'이라면 사실상 무급 노동에 가깝다.
2️⃣여초 집단이 겪는 구조적 저평가
화살을 마케터들에게 돌리고 싶지는 않다.
그들 또한 시스템 안에서 적은 급여와 열악한 복지를 견디는 노동자일 뿐이니까.
출판사 직원의 절대다수는 여성이다.
우리 사회가 ‘여성 중심의 문화 노동’을 얼마나 쉽게 후려치는지, 낮은 급여와 열악한 처우가 이를 증명한다.
반면 고임금과 복지로 소위 ‘꿀 빠는’ 남초 직군들은 어떤가?
나는 출판사에 가고 싶었지만 포기했다. 여초 집단이 겪는 그 구조적 한계를 또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3️⃣'남자 파딱'은 만 달러를 버는데, 왜 우리는 선비여야 하나?
플랫폼 생태계는 더욱 기형적이다. 자극적인 글과 혐오를 배설하는 소위 '남자 파딱'들은 주급을 제외하고, 구독료로만 한 달에 만 달러 이상을 챙겨간다.
혐오는 돈이 되고, 정제된 지적 콘텐츠는 '순수해야 한다'는 선비 정신에 갇혀 무급이 당연시되는 현실.
지식을 생산하는 사람들이 왜 가난을 훈장처럼 달고 살아야 하는가?
4️⃣ 비혼 여성일수록 돈에 밝아야 한다.
독서계가 수익화 욕심 없이 고고해야 한다는 생각은 이제 버려야 한다.
특히 비혼 여성일수록 자신의 노동 가치를 돈으로 환산하는 데 더 철저하고 밝아야 한다. 내 시간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하지 못하면, 사회는 우리를 영원히 '취미 생활자'로만 취급할 것이다.
책 읽으면서 돈도 버는 게 왜 안 되는가?
우리는 더 당당하게 요구하고, 더 치열하게 수익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도서협찬#RTevent#RT + #follow 추첨 한 분께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도서 한 권을 보내드려요.ᐟ
🔖 Love does not confuse everything, but mixes. —Goethe
사랑은 모든 것을 혼동시키지 않고 혼연일체로 만든다.
책 속 홍차 티백 굿즈도 나왔는데 ㅈㅉ 감다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