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힘들었을지, 이 악물고 버텼을지 상상조차 되지 않는다. 포기하지 않고 버텨줘서 고맙고, 건강하게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지금, 이렇게 숨쉬고 있는 모든 시간을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 수 있기를...그리고 그 길을 나도 함께 걸을 수 있기를..자주, 오래 봐요. 오빠:)
예전처럼 농담을 건네다가도 다시 조심스러워지던 오빠는, 우릴 또 전부이고, 존재의 이유라고 말하며 믿어준다. 너무 힘들어서 아무것도 안 하기도 하고, 덮어놓고 아무것도 보지고 못했던 때도 있었는데.. 또 믿어준다. 힘들게 해서 미안하고, 기다려줘서 고맙다는 말에 하염없이 눈물만 났다.
다른 사람이 좋아하는 대상을 깔아뭉개는 걸로 재미를 느끼거나 증오하는 마음이 주체가 안되는 사람들, 평소엔 자기 생각 한 마디 하지 못하면서 손가락으로는 입에 담지도 못하는 글을 쓰는 사람들은 병원을 찾아가면 좋겠다. 평소에 할 말을 하지 못하고, 엄한 데 푸는 건 비정상이고 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