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사연애
장난치다가 괜히 얄미워서
얼굴 가까이 들이밀고 노려보면
같이 웃으면서 받아칠 줄 알았는데
리코 순간 말 멈추고 나 한참 바라볼 것 같음
갑자기 묘한 분위기에
....왜?
아무것도 아냐
근데 네가 먼저 와놓고 왜 이렇게 부끄러워 해?
하면서 웃더니 오히려 한 발 더 가까이 올 듯
그러다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집에 들어온 나 보더니
평소처럼 웃으면서 맞아주다가
갑자기 준비한 꽃 들고 내 앞에 서있음
한참 내 얼굴 바라보다가
조심스럽게 무릎 꿇고 청혼할 거 같다
심지어 장미도 일부러
빨간 장미 108송이로 준비했대
빨간 장미 108송이의 의미가 평생 함께해주세요라서
유유시랑 썸 탈 때 밤늦게까지 통화하다
이제 자야겠다 했더니 응 잘 자ー 하고 조용해짐
전화 끊은 줄 알았는데
갑자기 ..우리 또 언제 만나? 하고 다시 말 걸 것 같음
나도 전화 끊기 아쉬워서
언제 만나는 게 편해? 하고 물으면
“지금?” 하고 진짜 이 상태로 나와서 밤산책할 듯…
#윳사연애
평소엔 내가 누나니까 챙겨주려고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오히려 요가 나보다 먼저 챙겨줄 것 같음
추우면 옷 챙겨주고 늦으면 나와서 집 데려다주고
밥 먹었냐고 물어보고….
요는 원래 이렇게 다 챙겨줘?
나중에 여자친구가 좋아하겠다~ 했더니
……요는 좋아하는 사람한테만 해. 하고
#료사연애
유유시 평소 무뚝뚝하고 반응도 잘 없는 사람이라
한 번은 술 먹고 나 안 좋아하는 것 같다고 엉엉 울면
한참 바라보다 말없이 내 손 잡아서
자기 가슴 위에 올려놓을 듯...
얇은 옷 한 겹 사이로 심장 개빨리 뛰는 거 느껴지고
내가 멍하니 쳐다보면 귀 새빨개져서 웃으실 것 같음
#윳사연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