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이 잡았던 애들도 이미 취해서 놀고 있고 카메라로 슬쩍 찍어둠.
-니넨 현행범이다.
’아..미치겠네.’
-왜.
‘검사 변호사 쫙 들어 가는데.’
-미친놈들. 누군 데이트도 못하고 야근하는데.
‘놀리냐?’
그때 걸음을 뚝 멈춘 옴의 눈앞에 나타난 익숙한 사람.
-나도 이런 데서 데이트 할 줄은 몰랐네.
가려는 옴의 뒤에 깨어난 지나가 말하지만 옴은 돌아보지 않고 병실을 나가. 링이 있는 곳으로 갈 거야.
병원의 엘리베이터에 올라탔던 옴이 내린 곳은 백화점.
저 멀리서 내려오다 단번에 옴을 찾아내고 손을 흔들던 링은 웃지 않는 옴을 보고 의아한듯 멈춰서.
이제 당신이 내 죄를 사할 차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