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고 이게? cctv인가 싶어서 다른 것도 클릭하고 다른 파일도 랜덤으로 켜는데 주인공이 다 기상오 자기인 거임. 3초 뇌정지 왔다가 튀려고 일어나려했는데 머리에 뭐가 세게 부딪침. 희미한 시야로 경뱅이 보이고. 퍽이나 미안한 낯으로 그러게 보지 말랬잖아 하는 걸 끝으로 기절함
형은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자격이 있는데 그걸 막는 건 사람이 아님. 사탄도 에반데 할거임. 아무 말도 못하고 바닥만 봤음. 1분1초가 얼마나 길고 숨막히던지 100년은 늙어버린듯 했음.
한 번 더 기절하면 좋아지려나?
네?
아니야. 쉬어.
형이 혼잣말을 좀 무섭게 한 거 같은데 잘못들은 거같았음.
그럴리가 없는데 제가 어떻게 형을 싫어해요. 불가능한 건데 차라리 NVA MBP를 타는 게 더 현실적이겠다고 말하고 싶었지만. 기상호는 주제파악을 잘했음. 내가 매달리면 형은 정 때문이라도 못 떠날거고. 그러면 옆에서 힘들어죽는 박병찬을 견디라고? 이제 아무것도 못 해주는데? 못할짓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