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남, 00이는?"
"누나는 마트에서 뭐 사가지고 온대요"
"그래?"
그대로 연하 손목을 잡고 침실로 끌고 가 천천히 다가가 스스로 눕게 만듦. 허리를 숙여 다가가자 연하는 머뭇거리다가 연상 얼굴에 손을 갖다대는거. 연상은 그대로 얼굴을 더 숙여 키스를 함. 연하는 연상 목에 두 팔을 둘러 고개가 뒤로 꺾여져 받아들임.
연하가 연상 팔을 잡고 뒤집자 이번에 연상이 침대에 눕혀졌음. 다시 연하의 팔이 연상 목을 잡고 더 깊게 키스함.
연상은 방 밖의 인기척에 눈을 살짝 떠. 문틈 사이로 보이는 본인 아내, 연하 누나가 입을 가리고 충격을 먹은 얼굴로 둘을 쳐다봐. 연상은 아내 눈을 피하지 않고 연하 목을 한손에 다시 부여잡고 연하 목에 입을 갖다대. 쪽쪽 소리에 아내의 손에 들려있던 핸드폰이 떨어져. 연하는 놀라서 뒤를 돌아보려 했지만 연상이 다시 목을 부여잡고 뒤를 못돌게 하는거지. 연상의 스킬에 연하는 다시 녹고있어...
공들여서 자신한테만 반응하는 몸으로 길들였어. 몸도 마음도 다 가졌지. 당연히 연상도 연하에게 모든 걸 다 줬어. 해달라는거, 부탁하는 것 전부 다. 그런데 서류상의 아내인 여자 하나때문에 이 아이와 떨어지는게 화가 나.
"나를 .. 사랑한게 아니었구나?"
여자가 비틀거리며 미친사람처럼 웃으며 말해.
"어. 처음부터."
그 대답에 연하가 깜짝 놀라. 누나를 사랑해서 결혼한게 아니면..?
"내 목적은 처남이었어. 잘생각해봐 00아. 너한테 관심없던 사람이 너가 결혼하자 한마디에 한다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
"이혼을 원하니?"
"할 수만 있다면야."
"매형!!"
"넌 가만히 있어!"
연하를 말을 막은건 누나야. 여자는 연하와 연상을 째려보다가 나가버렸어. 연하가 따라 나가려니까 연상이 막아.
"누나한테 가야해요. 이러다가 어떻게 돼 버리면..!"
"니 누나가 그런 용기가 있을 거 같아? 겁이 많아서 그러지 못해."
"... 진짜 누나를 사랑하지 않아요?"
"어."
연상은 연하 뒤로 와 꼭 끌어안았어.
"난 처음부터 너였어."
연상의 손을 뿌리쳐야하는데 그러지 못해. 누나한테 가야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연상이 자신을 끌어안은게 더 좋았던 걸까 결국 그 자리 그대로 있을 뿐이야.
일주일 동안 여자는 집으로 오지 않았어. 연하가 전화했지만 받은건 부모님이야. 연하는 한시름 놨어. 본가에 갔구나.. 다행이다. 전화를 받은 부모님은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야. 딸이 갑자기 술냄새를 풍기며 울면서 왔으니. 연상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이혼하겠다는 딸을 설득하겠다는 부모님의 말에 알겠다며 전화를 끊었어.
부모님은 이 상황에 대해 전혀 모르시는 눈치였지. 왜냐면 여자가 말을 안해서. (그만큼 연상을 사랑했어. 그냥 내 잘못이다 하고 이혼하겠다고 부모님한테 말한거야.)
일주일 후 여자가 다시 돌아왔어. 부모님이 '00이 출발했어. 도착하면 연락줘' 라고 말하니 연하는 괜히 불편해질 거 같아 나가려했어.
"어딜갈건데."
"찜질방이나.. 뭐.."
사실 그 일주일동안 연상과 연하는 알콩달콩 살았더래요가 아니었어. 일주일 내내 싸웠지. 연하는 누나를 생각해줘라, 연상은 필요없다.
연상은 근처 호텔을 예약했어. 한 달동안은 거기 있으라고.
연하가 나가고 나서 몇시간 후 도어락 소리가 들리고 여자가 들어왔어.
연상이 안보여. 여자는 화가 났지만 꾹참고 여기저기 문을 다 열었어. 침대에 누워있는 연상을 발견했지.
"일어나."
연상에게 말했지만 꿈쩍도 안해. 자세히 보니 연상은 식은땀을 흘리며 끙끙대고 있었어. 연하와 싸우고 앓아 누운거야. 여자는 울면서 간호해. 하지만 몇 일 동안 열은 떨어지지 않고 계속 아파하는 연상을 보고 다시 맘이 약해져.
"채하야.."
연상의 한마디에 여자의 마음이 쿵 내려앉아. 자신이 나간 일주일 동안 힘들어서 앓아 누운건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어.
'집으로 당장 와.'
여자는 연하에게 카톡 하나 남겨놔. 여자 카톡을 받은 연하는 바로 집으로 왔어. 거실에 앉아있는 여자를 보고 다가가지 못하는 연하야.
"누나.."
"태선씨 아파. 근데.. 허! 네 이름 부르더라..."
"누나.. 미안해."
"진짜 끝이야. 태선씨 일어나면 서류 싸인하라고 해. 내일 중으로 올거야. 이혼 서류 싸인하면 나가. 둘 다."
결국 둘은 이혼해. 싸인을 하고 그대로 짐을 가지고 나가. 아직 호텔 숙박 기한이 있어 거기에서 보름 정도 살다가 나와. 연상의 손에 이끌려 간 곳은 한 아파트야.
"매형, 돈 없는거 아니었어요?"
"내가?"
여자 집에서 산다고 연상의 재력이나 이런게 모자른 건 아니었어. 단지 출퇴근이 좋아서 같이 산 것 뿐이야. 그렇게 다시 시작했어.
"언제까지 매형이라고 할꺼야."
"그럼 뭐라고 불러요.."
"이름을 불러 그냥."
- 완
저 이렇게 많이 걱정해주실줄 몰랐어요...제가 아무 생각없이 글을 써서 걱정을 끼쳐드렸나봐요ㅠㅠ 약간 후회했습니다. 아무렇지도 않으니 정말, 절대, 걱정하지마세요. 다들 마음씨가 너무 따뜻하세요 ㅠㅠ 어떻게 그리 다정하세요? 저는 선물을 드릴 수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해서 지금 나쁜 글들은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성덕이 되어 하룰라라 와있어요. 이곳은 따뜻하고 밝습니다😇 걱정마세요~
여러분....제가 사이코도 아니고 배우 두 분을 뵙는데 한 분께만 선물을 드렸을까요? 너무 재밌으세요 ㅋㅋ 디엠이랑 멘션 받고 혼자 엄청 웃었어요. 웃을 일이 아닌 것 같은데 여러분들 너무 귀여우세요 ㅋㅋ 어떻게 그런 의심을 하실 수가 있어요 ㅋㅋ 지금 트위터 쓰면서도 웃고 있어요 ㅋㅋ
"처남, 00이는?"
"누나는 마트에서 뭐 사가지고 온대요"
"그래?"
그대로 연하 손목을 잡고 침실로 끌고 가 천천히 다가가 스스로 눕게 만듦. 허리를 숙여 다가가자 연하는 머뭇거리다가 연상 얼굴에 손을 갖다대는거. 연상은 그대로 얼굴을 더 숙여 키스를 함. 연하는 연상 목에 두 팔을 둘러 고개가 뒤로 꺾여져 받아들임.
연하가 연상 팔을 잡고 뒤집자 이번에 연상이 침대에 눕혀졌음. 다시 연하의 팔이 연상 목을 잡고 더 깊게 키스함.
연상은 방 밖의 인기척에 눈을 살짝 떠. 문틈 사이로 보이는 본인 아내, 연하 누나가 입을 가리고 충격을 먹은 얼굴로 둘을 쳐다봐. 연상은 아내 눈을 피하지 않고 연하 목을 한손에 다시 부여잡고 연하 목에 입을 갖다대. 쪽쪽 소리에 아내의 손에 들려있던 핸드폰이 떨어져. 연하는 놀라서 뒤를 돌아보려 했지만 연상이 다시 목을 부여잡고 뒤를 못돌게 하는거지. 연상의 스킬에 연하는 다시 녹고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