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권에서는 버터페이스(Butterface; But her face) 라고 몸매는 좋지만 얼굴은 별로인 여성을 칭하는 말이 있었음 이 제목으로 여성을 불러내 공개적으로 평가하던 TV프로그램까지 있었음 이런게 2000년대 예능이였다고 그래도 페미니즘이 아무것도 안 했다고? 이런 개쓰레기같은 방송 안봐도 되게 해준걸 감사해라
안뇽하세요 유튜브로 5억 정도 저금하고
지금도 월 n천만원씩 버는 한녀인데요
진짜 조금 자극적인 팁 하나 뿌려볼게요
E. 유튜브는요 하나의 커뮤니티라는 본질을 파악하셔야 합니다
이게 무슨 소리인지 평범한 일반인들에게 말하면 이해를 1도 못하는데 님들은 트위터하시니까 이해 할 수 있어요
보세요 유튜브는 회사잖아요. 그래서 수많은 이용자들을 넷플릭스나 틱톡 인스타로 보내는게 아니라. 계속 유튜브를 하고 있을 수 있도록 붙잡고 있어야 해요.
유튜브에 '체류하는시간'이 늘어나면 늘어날 수록, 그 사람이 광고를 보게 될 확률이 늘어나고. 유튜브의 수익은 늘어나겠죠?
이 원리를 이해하고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유튜브를 보다보면 영상보다 댓글이 더 재밌어서 그 댓글 구경하느라 유튜브에 쭈욱 오래 있던 적 많이 있죠?
유튜브는요 마치 하나의 동아리와 같은 역할을 대신 할 수 있어요. 님이 올린 훈녀생정브이로그를 1000명이 봤다 치면 1000명의 사람들이 동일한 동영상을 봤을거고. 그렇다면 동일한 이야기를 동일한 장소에서 할 수 있다는 거와 같은거에요.
영화 동아리에서 영화 이야기를 하듯. 님의 동영상 댓글창에서는 지금 님 동영상의 이야기만을 하는 사람 1000명이 모여있을거란 말이죠.
초보 유튜버들은 영상의 퀄리티를 높일 생각만 잔뜩 하는데. 이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어느 정도 벽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댓글 관리가 정말 중요해져요.
그 댓글창은 님의 영상을 보러 온 동아리회원들이고 그 사람들에게 먹힐만한 '내수용 밈'을 만들거나 '의도적'으로 분쟁을 일으키기 딱 좋은 장소라는거죠.
내수용 밈에 대해서는 할 이야기가 너무 많으니 다음에 말하기로 하고.
의도적으로 분쟁을 일으키는 방식에 대해서는 실행하지는 않더라도 이런 방식이 있으니 한번 이해는 하고 가셔라 라는 느낌으로 말해볼게요. 추천드리는 게 아니에요. 방법론이에요 그냥.
다시 한번 또 다시 한번 말하는데. 이건 진짜 양날의 검이고 하라는 게 아니에요. 이렇게 까지 말했는데 욕하면 제 손에 죽습니다 진짜.
님이 올린 훈녀생정브이로그 동영상에 별 내용이 있을까요?
아침에 일어나는거 한커트 찍고. 아침밥 아보카도 어쩌고 먹는거 한커트 찍고. 옷 한번 찍어주고. 친구들이랑 카페간거 하나 찍고 인생 4컷 하나 찍어주고. 집 돌아 오는 버스 풍경 하나 찍고. 그정도 일게 뻔하잖아요.
댓글도 뻔할거에요. 언니 너무 예뻐요ㅠㅠ
언니 진짜 부지런해요 배우고 싶어요 버스에서 책을 읽다니!!
같은 내용만 가득할건데
거기에 갑자기 다리털 시커먼 할배가 등장하는거에요.
너. 젖이 이쁘구나^^ 순풍.아기 낫겠어^^
라는 남자가 댓글을 달았다 생각해보세요. 댓글창 어떻게 될까요.
평소 훈녀생정브이로그 올리면 댓글 한 10개 달릴건데. 저 영상에는 조금 더 많은 댓글이 달리겠죠?
사람들이 저 남자 욕하느라 정신 없을테니 사람들의 체류시간도 조금 늘어나겠죠?
유튜브는 그러면 님이 올린 훈녀생정브이로그를 어떻게 판단할까요.
인스타 틱톡 넷플로 사람을 보내는게 아니라 유튜브에 체류시키고 싶은 유튜브 입장에서는 훈녀생정브이로그에 높은 점수를 줄 거 같지 않나요?
구독자들도 님에 대한 위로와 괜찮냐는 댓글이 달릴거고. 구독자들간의 단합력도 좋아지겠죠?
좋든 싫든 바이럴이 되겠죠?
공공의 적 이라는 건 그런거에요.
지지율을 올리기 위해서 전쟁이야기를 꺼내는 이유.
내부에 사건이 터졌을때 시선을 외부로 돌려서 적을 만드는 이유.
저는 개인적으로 어느정도 맥락이 통한다고 생각해요.
이런 개념을 머리 속에 넣고 유튜브를 봐보세요
댓글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이 정말 여러가지 떠오를거에요.
오늘은 제가 그냥 가장 파격적인 예시를 들었을 뿐이고.
이 방법 말고도 몇가지 방법이 더 많아요. 굳이 저런 방법을 예시 든건 님들 빨리 이해하라고 한 거에요.
제발 진짜 저거 한다고 하지 마세요. 그냥 예시에요 예시.
아무튼 뭐
유튜브에 대한 본질적인 이해도가 있는 사람에게
유튜브는 레드오션이 아니에요.
돈 굴러다니는 블루오션이고 기회의 땅이에요
한번 곰곰하게 생각해보세요
댓글 활성도를 늘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요
혹시 저 예시 따라할까봐 한마디 하는데
영상에 논쟁거리를 던지세요. 너무 강력한 논쟁거리 말고 가벼운거 말이에요
뭐 정말 방법은 정말 다양하고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았다면 더이상 유튜브가 어렵게 느껴지지 않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