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을 기억하시나요?
여성혐오에 처음으로 이름이 붙던 순간, 우리는 깨달았습니다. 이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그로부터 10년. 많은 것이 달라진 듯하지만, 문득 이런 질문이 떠오릅니다.
“정말 바뀐 게 있나?”
우리가 지나온 10년은 지금 어디쯤 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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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지원 님 말 공감
[2030 여성들이 민주당을 떠났다고 해서 국민의힘을 선택한 것은 아니다.
그들은 여전히 정치권 전체에 실망하고 있으며, 자신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정치세력을 찾고 있다.
이번 선거는 2030 남성의 결집보다 2030 여성의 이탈이 더 큰 정치적 의미를 가진 선거였다.
그리고 그 빈 공간을 누가 채우느냐가 앞으로 대한민국 정치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득표수 3위 권영국 정의당 후보에 이어, 4위에 오른 여성의당 유지혜 후보가 화제입니다. 총득표수 4만 3천 801표. 개혁신당의 김정철 후보를 앞질렀는데요. 여성의당은 2020년 창당한 소수정당으로, 유 후보는 '룸살롱 없는 서울'을 슬로건으로 내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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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정치의 내일을 위해, 후원으로 더 큰 힘을 실어주십시오.
개표 종료를 앞두고 이어진 뜨거운 응원 덕분에 후원금이 목표치였던 1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부족한 제게 이토록 많은 지지를 보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유지혜와 여성의당이 이번 선거에서 멈추지 않고 다음을 기약하려면 훨씬 더 많은 응원이 필요합니다. 이번 선거에서 만나보셨던 여성의당의 공약과 유지혜의 행보가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신다면, 적극적인 후원으로 밀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더 많은 후원이 모일수록, 더 빠른 속도로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보내주신 굳건한 연대를 발판 삼아 흔들림 없이 전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민주당이 ‘놓쳤다’는 2030 서울 여심, 어디로 갔나 봤더니 [이런뉴스]
민주당을 놓고 "청년, 특히 여성 유권자 중심의 당으로 체질 개선에 실패했다", "여성들이 극우화됐다기보다는 멸시받는 느낌을 받은 것"이란 지적이 큰 공감을 얻었습니다.
https://t.co/zPTk4oqOkx
이번 지방선거에서 2030 여성 유권자들이 거대정당을 떠나 여성의당과 유지혜 후보를 선택한 이유를 분석한 보도가 이뤄졌습니다.
여성 유권자들은 여성의 삶을 정치의 중심에 두겠다는 정치적 선언을 오랫동안 기다려 왔다고 생각합니다. 저와 여성의당을 향한 지지는 바로 그 기다림에 대한 응답이자, 더 이상 여성의 삶을 정치의 주변부에 머물게 해서는 안 된다는 요구일 것입니다.
특히 2030 여성들이 왜 남성 중심적인 기성 정치를 벗어나 다른 선택을 했는지, 그들이 정치에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지에 관해 언론과 정치권이 더욱 깊이 주목해 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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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 기억해야 하는거‼️‼️
1. 유지혜 무려 4만 3천표를 넘겼다, 모이면 된다
2. 룸살롱 없는 서울이 개혁신당을 이겼다, 그리고 룸살롱남(ㅈㅇㅇ)은 낙선됐다
앞으로 검증된 후보 내보내라
3. 민주당 이탈은 2030 여성의 극우화가 아니라 ‘여성 멸시하는 민주당’에 대한 이탈이다
유지혜 후보를 응원하는 시민분들께서 소망과 기대를 안고 개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후원금을 보내주고 계십니다. 그 귀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여성의당 선대위원장으로서 어느 때보다도 절박한 마음으로 선거를 치렀던 저의 진심을 전합니다.
여성을 억압하고 차별한 가부장제의 역사가 긴 만큼, 여성 정치가 해결해야 할 숙제는 태산과 같이 쌓여 있습니다. 따라서 여성의당은 모든 여성의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관점에서 당의 성장을 도모해야만 합니다.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떼야 한다지만, 마음 같아서는 한 달음에 백 리를 내달리고만 싶어지는 때도 있습니다. 여성의당이 만난 수많은 여성들이 도무지 잊혀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성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다 보면 어느덧 내가 한 사람을 사랑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피해를 겪기 전과 너무도 다른 삶을 살고 있거나 더 이상 같은 세상에 남아 있지 않은 여성들의 이름과 얼굴을 알고 나면, 그 사람이 살았던 과거를 알게 되고, 그 사람이 꿈꿨던 미래를 알게 되고, 그 사람의 눈부신 미소를 알게 되고, 그 미소를 평생 잊지 못하는 가족과 친구들을 알게 됩니다. 그 사람의 인생을 기억하고, 사랑하고, 추억하게 됩니다.
여성을 대변해낼 정당을 이끌어야 하는 입장에서 언제나 강인한 용기를 품으려고 애쓰지만, 이런 사랑은 제게 두려움을 안겨줍니다. 내일 우리 곁을 떠날 여성을 어떻게 해서라도 구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과, 이미 잃고 나서야 한 여성을 또 알게 되고 사랑하게 되는 순간 밀려오는 고통이 두렵습니다. 영원히 준비되지 않은 채로 마주해야 할, 수없이 많은 이별이 너무도 두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의당의 성장은 그 어떤 정당보다도 빠르고 폭발적이어야만 합니다. 기성 정치판에 뿌리내리지 못했던 독자적인 여성 정치 세력을 씨앗부터 심어야 하는 만큼 지난한 노력의 과정이 필요하겠지만, 그래도 우리는 숨 가쁘게 달려서 하루라도 여성 정치의 실현을 앞당겨야 합니다.
다시 한번, 여성 시민 여러분께 간절히 호소드립니다. 여성의당에 기회를 주십시오. 여성의당에 지지를 보내주십시오. 단 한 사람이라도 더 당원이 되어주시고 후원해주신다면 여성의당은 한층 더 단단해질 것입니다.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정치가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해보이겠습니다. 여성 정치가 발전할수록 우리 국민이 마주하는 현실 역시 나아질 것임을 증명하겠습니다. 한국 정치의 역사에 없었던 순간들을 매번 써내려가겠다는 결연한 의지로 나아가겠습니다.
여러분의 손으로 직접, 여성의당의 미래를 열어주십시오. 기성 정치에서 기대할 수 없었던 진정성과 실력으로 여성을 대변해내겠습니다.
2026. 6. 3.
여성의당 비상대책위원장
박진숙 드림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습니다. 서울시장 선거에서 기호 5번 유지혜를 선택해 주신 표의 의미를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비록 선거는 끝을 향해 가지만, 저는 오늘 아침 다시 출근길 거리로 나서 시민 여러분 한 분 한 분께 고개 숙여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렸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표는 여성의 삶을 위한 정치를 포기하지 말라는 당부이자, 더 큰 변화를 만들어가라는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뜻을 무겁게 새기겠습니다.
이제 서울시장 후보로서의 역할은 마무리되고, 저는 다시 여성의당 대변인으로 돌아갑니다. 선거는 끝났지만, 여성의 삶을 바꾸겠다는 약속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여성들의 삶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더욱 가까이에서 살피고 알리겠습니다.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여성들의 이야기를 대신 전하고, 정치가 외면한 문제들을 끝까지 제기하겠습니다.
여성의당의 도전은 계속됩니다. 저 유지혜는 앞으로도 여성의당과 함께 여성의 곁에서, 여성의 편에서 싸우겠습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믿음에 부끄럽지 않은 여성 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
저는 지금 긴장과 설렘 속에서 개표방송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처음 이 선거에 뛰어들 때, 누구보다 험난하고 외로운 싸움이 될 것을 굳게 각오했습니다. 그런 걱정과 부담을 안고서도 선거를 끝까지 완주할 수 있었던 것은 분명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정치가 여성 유권자를 대하는 방식은 분명 틀렸다는 것, 여성 공약과 정책을 평가할 새로운 기준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여성을 선명하게 대변할 후보가 있어야만 한다는 것은 여성의당이 앞만 보고 나아갈 수 있게 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예상을 뛰어넘는 연대와 지지 덕분에, 저는 뜨거운 열기와 기대 속에서 선거를 치룰 수 있었습니다. 2.4%를 기록했던 여론조사부터 0.8%라는 출구조사 결과까지, 기성 정당 후보들과 유의미한 비교군이 되며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하고 경쟁할 수 있었습니다. 어느 당보다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이토록 희망찬 결과를 마주하게 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돌아보면 아쉬움도 남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아쉬움은 온전히 후보인 저의 부족함 탓입니다. 제가 시민 여러분께 한 걸음 더 다가가지 못해, 조금 더 깊이 설득해 내지 못해 미처 닿지 못한 마음들이 못내 죄송할 따름입니다.
저의 부족함은 뼈저리게 돌아보겠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만들어주신 이 눈부신 성과와 굳건한 지지를 결코 가벼이 여기지 않고 발판으로 삼겠습니다. 이를 동력 삼아 앞으로 더 힘차게, 더 당당하게 여성 정치의 도약을 이뤄내겠습니다.
마지막 개표가 끝나는 순간까지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십시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