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이 전동면도기 쓰는 것, 넥타이 안 매는 것, 남성 화장품 쓰는 것에 여성이 일일이 간섭한 적 있나?
근데 왜 생리용품, 스타킹, 속이 비치지 않는 옷 같은 여성의 몸과 생활에 직결된 문제에는 남자가 훈수를 두고 난리임?
본인 몸에 필요한 건 본인이 결정하는 거임.
남의 몸까지 통제하려 들지 말라고!
여성차별 없다는 사람 진짜 빡대갈 같음..
네가 여자로 살아봤어?
핑크택스의 비합리를 느껴본 적 있니?
면접 볼 때 애인 유무나 향후 결혼 계획까지
밝혀야 하는 부조리함을 느껴본 적 있어?
성희롱쯤은 유연히 넘겨야 사회생활이 가능하다는 걸 느껴본 적 있어?
내가 아닌 (남자) 이름으로 택배 받아 본 적 있어?
밤길이 무서워서 걱정하면서 걸어 본 적 있어?
같은 일을 해도 임금이 30프로나 차이 난다는 걸 알고 있니?
대부분의 공중 화장실에 용도도 알 수 없는 구멍이 수십 개쯤 뚫려있는 게 일상인 걸 알아?
화장실 갈 때마다 불법 카메라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부터 하는 인생 살아본적 있니?
내 배아파 낳은 자식이 배우자의 성을 당연하게 따르는 시스템에 부조리를 느껴본적 있어?
명절에 여자들도 부모님 보고 싶어.
근데 당연하듯 시댁에만 가잖아.
왜 남의집 귀한 딸래미 데려다가 니네집 대리효도 시켜?
여자들도 맞벌이 하면서 남자가 임출육 살림 도맡아하고 나는 돕기만 할 수 있으면 비혼 거의 안할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