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관계의 어긋남은 '말을 하지 않아서'부터 이다.
지난 날의 경험과 상처로 인해,
표현하기에 미숙해,
다가올 싸움을 회피하고자
진실한 마음을 걸쇠로 잠궈버리고 만다
그래서 두려움을 떨쳐내고 솔직한 감정과 생각을 전하는 것이 우리에게 있어 더욱 이상적인 관계로 향하는 길이라 생각한다
당신에게 경탄한다는 건, 이제부터 당신이란 사람에게 빠져들어가겠다는 뜻이겠지.
숨이 멎을 정도의 찰나의 순간에 명백히 정의할 수 없는 기묘한 이끌림에 홀라당 넘어간 거야.
나의 진실한 사랑은 이렇게 시작이 되버려.
너는 어떤 이유로 사랑이란 연못에 퐁당 빠지게 되는 걸까.
정말 원하는 사람은 글에서 느껴지는 농도가 다르다.
한 문장을 썼어도 다양한 수식어가 붙은 문단보다 진실성이 돋보인다.
화려한 단어와 낱말로 있어보이는 글보다, 서툴고 미숙할지라도 진정성이 담겨있는 글이 나의 마음을 한껏 빼앗어버린다.
당신이 가지고 있는 간절함에 홀려버리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