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전업주부가 있는 가정에서 자랐거든.
독립해쓸때
아 나란잉간.엄마가 다 해줘꾸나 깨달았따니깐.
독립해서 한 3년은 할줄몰라서 아마 옷에서 쉰내나고 나한테도 냄새마니나쓸껴. 수건에서는 늘 쉰내가 났어.
3년후엔 갠차나젼냐 것도 아녀
3년정도 지나니깨 나한테서 쉰내난다는걸 깨달았지 아마;
내가 트라우마에 대해 공부하면서 가장 놀라웠던 사실은 어린 시절에 학대 (물리적인 것 뿐 아니라 정서적인 것, 방치 포함) 경험이 있는 경우 이 세계를 부정적인 것으로 인식해서 무의식 중에 그 신념과 맞아떨어지는 선택지를 골라나간다는 점... 나를 상처줄 사람을 연인으로 선택하거나 (자각하지 못한 채) 타인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 있는 언행을 한다거나. 그러고서 상대가 나를 상처 입히거나 화내며 떠나가면, '것봐 역시 내 믿음이 맞았어. 세상은 위험하고 사람들은 나를 상처주거나 떠나'라고 신념을 스스로 강화시킨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