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반장] 차선 하나 잘못 들어갔다가…‘장난감 총+송곳’까지 등장했다
대구 수성구에서 벌어진 보복운전 이야기.
지난달 27일, 한 여성이 중학생 딸을 태우고 운전하다 우회전 과정에서 차로에 진입했다.
그런데 뒤따르던 차량이 경적을 울리더니 앞을 가로막았다.
운전자가 차에서 내렸다.
손에는 총처럼 보이는 물건.
“내리라”며 위협했고, 겁에 질린 여성은 그대로 도망쳤다.
그런데 상대 차량도 따라왔다.
무려 약 8분간 추격.
결국 앞차 때문에 속도를 줄이자 두 차례 들이받았고, 다시 내려 총처럼 보이는 물건으로 위협했다.
그리고 여기서 더 황당한 물건이 등장한다.
송곳.
타이어를 찌르고 차량 유리까지 훼손했다.
피해 여성은 당시 상황을 두고 “사냥당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그런데 경찰 확인 결과,
총은 진짜 총이 아니라 장난감 총이었다.
여기서 잠깐.
장난감 총이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차 안에 있던 사람 입장에서는
그게 장난감인지 실제 총인지 알 방법이 없다.
더구나 뒤쫓아오고, 차로 들이받고, 송곳까지 들이댔다.
딸은 당시 상황을 휴대전화로 촬영했고, 피해 차량 탑승자들은 충돌로 치료가 필요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가해 남성은 경찰에
자신이 피해자이고 뺑소니범을 잡은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은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운전하다 보면 끼어들기 한 번에 기분 나쁠 수 있다.
경적 한 번 울리고 끝낼 수도 있다.
그런데 어떤 사람에게는
차선 변경 → 보복운전 → 추격전 → 장난감 총 → 송곳
으로 진화한다.
도로에서 제일 무서운 건
막히는 교통체증이 아니라,
자기 기분이 상했다고 영화 한 편을 찍기 시작하는 사람이다.
[사건반장] 20년 차 며느리, 어느 날 갑자기 ‘스토커’가 됐다
20년 동안 시어머니 생일 챙기고
명절이면 음식 만들고
병원 갈 일 있으면 모시고 다녔다.
그런데 시동생이 결혼하면서 인생에 변수가 하나 생겼다.
‘동서’라는 신입 며느리.
시어머니의 칭찬 레퍼토리가 바뀌었다.
“막내 며느리는 참 싹싹해.”
20년 차 며느리 입장에서는
“아… 나는 이제 경력직이라 당연한 건가?”
비교가 계속되자 결국 동서에게 하소연했다.
“나도 좀 지친다.”
“나는 20년을 해도 당연한데…”
그런데 여기서 대반전.
그 하소연이 시어머니에게 그대로 배달됐다.
그 순간부터 가족 단톡방은
단톡방이 아니라 국정감사장이 됐다.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화를 냈고,
며느리와 시어머니는 결국 연락이 끊겼다.
그런데 사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스토킹 혐의로 신고했다.
20년 동안 며느리였는데
갑자기 경찰 입장에서는 ‘피해자와 피의자’가 된 셈.
댓글은 당연히 난리가 났다.
“20년 며느리가 스토커가 되는 세상?”
“험담했다고 고소까지?”
“그래도 며느리가 잘못한 건 있지.”
“아니, 동서는 왜 중계방송을 한 거야?”
그리고 어느 순간 댓글의 화살은
시어머니도 며느리도 아닌 남편에게 향했다.
“형님들… 20년 동안 뭐 하셨어요?”
가족 갈등의 진짜 무서운 점은 이거다.
처음엔
“섭섭해.”
조금 지나면
“왜 나만 그래?”
그다음엔
“나도 할 말 있어.”
그리고 마지막엔…
“변호사 선임할까요?”
가족이라서 참았던 20년이
가족이 아니라는 걸 확인하는 데는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는다.
그래서 명절이 무서운 게 아니다.
명절 끝나고 시작되는 단톡방이 더 무섭다.
🚨 해남에서 지진이 계속 같은 곳에서 발생하고있어 겁남.
최근 해남에서 짧은 기간 동안 지진이 잇따르면서 “혹시 큰 지진의 전조 아니냐”는 걱정이 커지고 있다.
특히 주목할 건 진원지가 거의 같은 곳에 반복적으로 몰려 있다는 것. 지하 약 20km 부근의 특정 단층 구조에서 작은 지진이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이른바 ‘군발지진’ 양상이다.
더 놀라운 건 이런 현상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2020년에도 해남 같은 지역에서 약 두 달 동안 무려 76차례의 지진이 발생했고, 당시 최대 규모 역시 3.1이었다. 그리고 6년이 지난 2026년, 비슷한 위치와 깊이에서 다시 지진이 몰리고 있다.
그렇다고 “곧 대지진이 온다”라고 단정할 근거는 현재 없다. 전문가들도 대규모 지진의 전조라기보다는 특정 단층군에서 응력이 해소되면서 발생하는 군발지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하지만 그냥 넘길 일도 아니다.
같은 장소, 비슷한 깊이, 반복되는 지진.
지진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정확하게 예측하기 어렵다. 결국 중요한 건 앞으로 규모가 커지는지, 발생 횟수가 계속 증가하는지, 진원지가 주변으로 확산되는지다.
“별일 아니겠지”라고 넘기기보다는
이번 기회에 지진 대비를 한번 점검해보는 게 가장 현실적인 대응 아닐까.
#해남 #해남지진 #지진 #군발지진 #전남 #지진주의 #지진대비 #한반도지진
맷 데이먼은 대체 몇 조짜리 남자인가?
맷 데이먼 영화를 보다 보면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본인이 자꾸 어딘가에 혼자 남겨진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는 적진에 고립된 일병 맷 데이먼을 구하러 8명의 병사가 목숨 걸고 투입된다.
대충 작전비와 병력 손실까지 계산하면 맷 데이먼 1명 구하는 데 수백억 원짜리 프로젝트다.
그런데 《마션》으로 가면 스케일이 달라진다.
이번에는 화성에 혼자 남았다.
NASA가 움직이고, 우주선을 다시 만들고, 보급품을 보내고, 결국 지구가 총동원된다.
가상으로 계산하면 수조~10조 원대.
그런데 맷 데이먼은 여기서도 살아남는다.
《인터스텔라》에서는 더하다.
이번에는 다른 행성에 혼자 남겨진다.
웜홀을 통과하고, 다른 은하까지 가야 한다.
인류가 우주개발에 쏟아부은 돈을 생각하면 구조비는 가볍게 수십조 원을 넘어갈 수 있다.
그러니까 맷 데이먼은 영화계에서 사실상 최고가의 구조 대상이다.
라이언 일병 → 수백억
마크 와트니 → 수조~10조
만 박사 → 수십조
그리고 《오디세이》에서는?
이번엔 바다에서 10년 동안 집에 못 간다.
NASA도 없고 우주선도 없다.
그냥 배 타고 집에 가야 한다.
결론.
맷 데이먼을 영화에 출연시키는 순간 제작진은 배우 개런티뿐 아니라 ‘구조비 예산’도 따로 잡아야 한다.
다음 영화에서 또 혼자 남겨진다면…
할리우드 최초의 ‘맷 데이먼 구조보험’이 나올지도 모른다. 😂
#맷데이먼 #MattDamon #라이언일병구하기 #마션 #인터스텔라 #오디세이 #영화 #영화추천 #영화이야기 #영화잡담 #할리우드 #영화밈 #웃긴영화이야기 #X트위터 #영화덕후
#MattDamon #SavingPrivateRyan #TheMartian #Interstellar #TheOdyssey #Movies #MovieTalk #MovieRecommendations #Hollywood #MovieDiscussion #MovieLovers #FilmFans
오디세이가 장항준 감독의 ‘왕사남’을 넘어설 것인가?
요즘 극장가에서 영화 만큼이나 꽤 재미있는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장항준 감독의 **《왕과 사는 남자》**는 무려 1,690만 명대까지 올라가며 2026년 한국 영화 흥행사를 새로 썼다.
그런데 갑자기 나타난 크리스토퍼 놀란의 《오디세이》.
속도가 심상치 않다.
개봉 12일 만에 400만, 17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특히 《왕과 사는 남자》보다 빠른 흥행 속도다.
이제 궁금해진다.
“맷 데이먼의 오디세우스가 장항준의 왕사남을 넘어설 수 있을까?”
왕사남은 한국 영화 특유의 웃음과 감동, 입소문으로 관객을 끌어모았다.
오디세이는 반대로
놀란 + 맷 데이먼 + 그리스 신화 + 초대형 스케일이라는 조합이다.
출발 속도만 보면 오디세이가 확실히 무섭다.
하지만 1,690만이라는 벽은 그냥 숫자가 아니다.
결국 승부는 초반 화력보다 얼마나 오래 살아남느냐다.
오디세우스는 신화에서 10년 동안 집에 못 갔다.
이번에는 영화가 1,700만 관객의 벽을 넘기 위해 얼마나 오래 항해할지 지켜보는 재미가 생겼다.
과연…
맷 데이먼, 왕사남의 왕좌까지 빼앗을 수 있을까?
#오디세이 #왕과사는남자 #왕사남 #맷데이먼 #장항준 #크리스토퍼놀란 #영화흥행 #천만영화 #1700만 #박스오피스
예전에 엔제리너스 커피를 꽤 좋아했던 사람으로서 이번 소식이 반갑기도 하다.
그런데 동시에 걱정도 된다.
롯데가 인도네시아에 엔제리너스를 다시 데려온다. 이번엔 보가그룹과 손잡고 수라바야 주안다공항을 시작으로 5년 안에 10개 매장을 목표로 한다고 한다.
문제는 보가그룹의 방식이다.
보가그룹은 브랜드를 가져오면 현지화를 상당히 과감하게 한다.
이비가짬뽕만 봐도 그렇다.
짬뽕집에서 핫도그를 팔고 떡볶이도 판다.ㅋㅋ
현지 입맛에 맞추는 건 이해한다.
그런데 맛도 바뀌고, 메뉴도 바뀌고, 콘셉트까지 바뀐다면?
“그럼 브랜드를 왜 가져오는 거지?”
라는 생각이 든다.
엔제리너스의 이름만 가져오고 실제 커피 맛이나 메뉴, 매장 분위기까지 완전히 인도네시아식으로 바뀐다면 과연 내가 기억하는 그 엔제리너스가 맞을까?
예전에 엔제리너스 커피를 좋아했던 사람으로서는 오히려 이게 제일 궁금하다.
“롯데는 보가그룹이 이렇게 운영한다는 걸 알고 계약한 걸까?”
브랜드의 핵심은 어디까지 지킬 것인지, 현지화는 어디까지 허용할 것인지.
이게 정말 중요하다.
과거 한 번 실패하고 철수했던 엔제리너스의 두 번째 도전인 만큼 이번에는 좀 달랐으면 좋겠다.
제발 첫 매장 메뉴판을 열었는데
설마!!
아메리카노
카페라테
카푸치노…
그리고 갑자기
떡볶이 + 핫도그
이렇게 나오지는 않기를. 😂
그런데 또 모르겠다.
그게 인도네시아에서는 대박 날 수도 있으니까.ㅋㅋ
엔제리너스가 돌아온 건 반갑다.
다만 내가 기억하는 엔제리너스였으면 좋겠다.
#롯데 #엔제리너스 #보가그룹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롯데GRS #커피 #브랜드현지화 #인도네시아사업 #프랜차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