밬백으로 진짜 박후민이 개빡쳐버리는 상황 보고 싶다
여느때와 같이 평화로운 와중... 티브이나 보고 있다가 박후민이 드라마 결혼식 장면을 보면서 비극이 시작됨...
와 나도 저렇게 결혼 하고 싶다 꽃 겁나 뿌리고 친구도 다 불러야지
...그래
대답은 하는데 나백진 애 표정이 영 안좋은 것 같음
이번 싸움엔 박후민도 전혀 지지 않음 아니 질 수가 없음 내가 나백진을 사랑하는 만큼 나백진도 스스로를 조금은 사랑해야 한다고 믿으니까... 그래야 믿어줄테니까
같이 살면서도다시 가까워지지 못할 것 처럼 대화한마디 못하는데 사실 다시 가까워 지는 방법은 되게 쉽지 근데 그게 나백진한텐
근데 그냥 이 순간이 나쁘지 않은거임 얘 목소리나 선선한 초여름 밤공기나 유리다루듯 간질이는 손가락 같은게 다
금성제의 사랑하는 방식이 고작 눈감고 간질거리는 기분 견뎌주기라는게... 근데 어렸을 때 부터 그런 사랑 해본적도 받아본 적도 없어서 정말 그게 최선이라 그런거라는게... 차암나
금성제 성질머리 때문에 금성제가 제법 예쁘게 생겼다는걸 전혀 자각하지 못했던 고현탁... 대성상사 소파에서 눈 감고 자고있는 금성제 보고 그러고보니까 입다물고 있으면 제법... 하고 뒤늦게 깨닫는 거임
소파 앞에 쭈그려 앉아서 자는 얼굴 가만 보면서 매끈한 얼굴에 난 상처 손끝으로
살살 만지다가 이끌리듯 눈썹 눈두덩 뺨 입술까지 쓰다듬어보는 고현탁
금성제는 당연히 고현탁이 가까이 왔을때부터 잠에서 깼는데... 옆에서 말만 안하면... 하고 뭐라 중얼중얼 거리는 애 목소리가 좀 들뜬 것 같아서... 근데 자기는 이런 거 어떻게 받아줘야 될지 모르고 해본적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