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상에게 웨이크원이란 그냥 제2의 집 같은 존재였지 그 안에서 자기 능력으로 혼자 잘 컸음 애초에 하현상 본인 실력으로 서울예대 휴학하고 바로 씨제이에 작곡가로 입사했고 스톤뮤직이 아티스트로 또 계약을 했던거지 회사가 연습생마냥 키워준게 아니다 이말임 그래도 8년을 함께 했던 곳이고 8년 동안 하현상 하고 싶은 대로 지원해주고 뒤에서 든든하게 받쳐주고 아껴줬던 거 누가 몰라 그래서 재계약 안했다는 소식이 더 놀랍고 마음이 싱숭생숭한건데 씨제이 권력 어쩌고들 하지만 정이랑 권력만으로 계속 함께하기에는 웨이크원의 무능함이 해가 갈수록 너무 크게 느껴졌고 이쯤에서 새롭게 출발하기로 결정한 거 정말 잘 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정들었던 곳을 떠나는 게 마음이 간질간질하고 울컥할 뿐 앞으로도 하현상은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잘 해나갈 거라고 믿음 다만 소속사 어디로 가는지 아니면 독립하는 건지가 너무너무 궁금하다